1월부터 고민하던 스피닝 바이크를 구매했습니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니 체력은 떨어지고, 살은 오르네요.
더 이상 놔두면 안 될 것 같아, 스피닝 바이크를 주문하고, 센서도 주문을 했습니다.
스피닝 바이크는 여러 가지가 있던데, 1월부터 눈 여겨봐왔던 샤오미 예솔, 이고진, 메킨 이렇게 세 가지 제품을 검색해봤습니다.
샤오미 YESOUL 실내 자전거 S1 / M3 스마트 사이클 / 10.1 모니터 관부가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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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 실내 자전거 901S 스핀바이크 유산소 운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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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킨스포츠 스탠다드 스핀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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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다른 제품에 비해 배송이 너무 느렸습니다. 5월 말에나 도착 예정으로 되어 있어서, 배송이 빠르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이고진과 멜킨 제품으로 고민을 하다 이고진 제품 후기에 안장통 이야기가 많아 멜킨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멜킨 제품도 안장통이 아예 없지는 않네요. 저는 참을 만 한데, 금손 님께서 힘들어해서 새로 안장을 주문해놨습니다.
제품은 박스에 포장이 잘 되어왔습니다. 무게가 상당히 나갑니다. 그래서 옮길 때 여기저기 치였는지 박스를 감싸고 있는 끈 때문에 박스가 여기저기 좀 찢겨 있긴 했습니다.
매우 무겁기 때문에 혼자서 들면 다칠 수도 있습니다. 이 무거운 제품을 집 앞까지 잘 배달해주신 택배 아저씨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조립을 위해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내부에 제품들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부서지거나 상처가 난 부품들은 없었어요. 단, 테이프들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비닐에 여기저기 붙어있어서 때어내는데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조립은 힘들지 않습니다. 조립은 본체와 받침대를 결합하는 걸로 시작합니다.
바퀴가 달린 쪽이 앞쪽이고 없는 쪽이 뒤쪽입니다.
조립에 사용할 공구와 부속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편리합니다.
위에 보이는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서 본체와 받침을 연결하면 되는데요. 너무 세게 조으면 받침이 점점 휘어지게 됩니다.
받침 안쪽이 비워져 있는데, 계속 조으면 그냥 계속 들어가네요. 단단히 조립하려다 받침 아랫판이 다 휘어질 뻔했습니다.
그다음은 페달을 연결하는 건데요. 페달은 오른쪽과 왼쪽을 잘 구분해줘야 합니다.
오른쪽 페달에 R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요.
페달은 종류가 두 가지가 있어서 원하는 폐달을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폐달 조립이 끝나면, 핸들바 마지막으로 안장을 조립해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속도 등을 볼 수 있는 계기판을 설정해주면 완성됩니다.
조립 설명서에 자세하게 내용이 나와있기 때문에 조립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안장이 조금 딱딱한 편이라 자전거를 자주 안 타시던 분들은 안장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쿠션이 있긴 한데 사용을 해봐도 큰 차이점을 못 느끼겠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새로운 안장을 바로 주문 넣었습니다.
새로운 안장은 어떨지 나중에 사용해보고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이제 즈위프트를 이용하기 위한 센서를 장착해야 합니다.
스피드, 케이던스 겸용 센서인데 둘 중 하나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즈위프트는 스피드 센서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한데, 페달이 돌아가는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케이던스 센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나만 있어도 즈위프트를 하는데 문제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 싸이플러스 ] CYCPLUS Candence Sensor C3 올인원 센서 가민 / 브라이튼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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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이 많던데, 저는 국내 배송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같은 업체는 안 보여서 다른 업체 정보를 공유합니다.
센서 뒷면을 열어서 센서를 스피드 센서로 사용할 것인지 케이던스 센서로 사용할 것인지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에 붙어있는 비닐도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스피드 센서로 설정을 해놨습니다. S 쪽으로 옮겼는데, 정확히 S 위에 표시가 되지는 않네요. 다른 센서도 열어봤는데, 기본적으로 C로 설정되어 있나 봅니다.
케이던스 센서는 페달을 돌리는 크랭크 축에 장착해야 되는데, 페달 달기 전에 장착할걸 그랬네요. 페달 분리하고 장착 후 페달 다시 설치했습니다.
스피드 센서는 휠에 설치를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휠 옆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설치를 했습니다. 양면테이프가 좋은 건지 잘 붙었습니다.
그런데, 즈위프트에서 아무리 굴려도 안 가더군요.
그래서, 뭐가 잘못되었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축에 설치를 하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축에 설치를 해봤습니다.
꽃꽂이용 얇은 철사로 고정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스피드 센서 설치 문제보다 로라 선택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보통 Other로 하라고 하시던데, 그걸로 하면 정말 속도가 아예 안 나옵니다.
그래서, 제일 위에 있는 로라로 선택을 했는데 즈위프트 상 평지에서 속도를 비슷하게 조절시킬 수 있었습니다.
현재 25km 무료 체험 거리 중 15km를 달려봤습니다. 일반 라이딩보다는 트레이닝으로 W에 맞춰가며 페달링을 하는 게 더 운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 라이딩을 하면 스피닝 바이크로는 오르막, 내리막 저항값을 자동으로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페달을 돌리는 힘을 조절하는 트레이닝 모드가 훨씬 운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달에 약 2만 원을 지불해야 되지만,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맞춰서 해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즈위프트는 조금 더 사용해보고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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