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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7

[2019.07.27] 식물생장일기, 노균병과 버섯 얼마 전에 올린 오이 열매 중 하나가 말라죽어버렸습니다. 말라죽었다기보다 노균병에 걸려 썩은 것 같아요. 몰랐는데 잎에 노란색 반점들이 생긴게 보이더니 열매까지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안타깝지만 열매를 잘라버리고, 병든 잎들도 제거했습니다. 노균병은 저온다습할때 잘 발생한다고 하던데, 장마가 계속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습해진 날씨로 인해 발생한 것 같아요. 다행히도 큰 오이는 아직 건강하네요. 잘자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지금은 지켜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지난번보다 더 자라서 어른손 크기로 자랐습니다. 계속 건강하게 자라서 오이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데... 다른 꽃대들이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최악의 경우에는 오이를 제거해야 할 듯합니다. 이 화분 저 화분을 보다 보니 못 보던 녀석들이 토마토 화.. 2019. 7. 29.
[2019.07.18] 식물생장일기, 성장의 계절 - 오이가 쑥쑥. 그리고, 불청객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립니다. 새싹을 틔운 뒤의 식물들이 성장하는 모습은 매일 다르긴 하지만, 갓 삐죽 나왔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라 포스팅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어요. 6월 중순에 오이에서 노란 오이꽃이 피고, 6월 말에 첫 오이가 열리긴 했지만, 커지지는 않고 조금 자라다 하나, 둘 떨어졌네요. 날이 그리 덥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인 건지, 아니면 처음으로 나온 녀석들은 그런 건지 네다섯 개 정도가 그렇게 없어졌네요. 다른 식물들이 커가면서 자리가 없어져서, 흐물흐물하던 상추들은 과감히 퇴출되었습니다. 한 때, 좀 커서 수확해 먹긴 했는데, 마트에 파는 것처럼 잎사귀가 튼튼한 게 아니라 아주 약한 힘에도 찢어지는 게 종자가 안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분명 적상추로 다이소에서 샀는데, 절대 적.. 2019. 7. 18.
[2019.06.08] 물주기 어려워 구매한 서스티 연쇄살식마인 저에게 물 주기는 언제나 고민인 부분이었습니다. 언제 물을 줘야할지, 이 정도 주면 되는 게 맞는지 초보인 저에겐 정말 힘든 일입니다. 매번 물을 줄 때마다, 이건 과습이 아닌지 지금이 물을 줄 때인지 고민에 고민... 그래서, 물줄때인지 알려주는 키트가 있다고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물론 6 - 9 개월마다 심을 바꿔줘야 한다지만, 그래도 죽이는 것보단 낮고 주다 보면 언제쯤 물을 줘야 하는지 알 수 있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 짧은 것 2개, 중간 것 2개 그리고 리필심지 2개씩 샀습니다. 비닐에 표시된 부분까지 흙 속에 꽂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물을 줘야 할 때는 흰색, 물이 충분하면 파란색으로 표시된다고 하네요. 식물이 물을 빨아들이는 수압의 원리를 이용한다고.. 2019. 6. 8.
[2019.05.24] 야로우 발아, 카모마일 발아 성공 그리고 생장일기 19일에 심었던 야로우, 카모마일이 3일 만에 발아에 성공을 했습니다. 바빠서 사진을 찍어놓고 포스팅을 하지는 못했네요. 많은 분들이 키친타올을 사용하시던데, 저는 수분을 더 머금으라고 스카티 행주를 사용했습니다. 뭐가 더 좋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씨앗도 작았는데, 아주 작은 잎들이 올라왔더군요. 같이 발아를 시작한 라벤더는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 씨앗이 약간 커지긴 했지만, 조용합니다. 아, 대체 언제 나오려나.. 싹이 나온 22일에 흙으로 옮겨심으려고 했지만, 여유가 없어서 어젯밤에 하나, 하나 조심조심 옮겨 심었습니다. 너무 작아서 손으로 떼어내기가 난감하더군요.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어떤 애들은 이미 뿌리가 행주를 뚫고 자라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번식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1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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