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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여행

제 9회 해운대 빛 축제

by Justin486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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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해운대 빛 축제.

2022년 11월 18일에서 2023년 1월 24일까지 진행이 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구남로, 해운대 시장 일대에 여러 가지 빛 조형물들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해운대 빛 축제 전시물들을 제대로 보려면 지하철 2호선 해운대 역에서 나와서 구남로를 따라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이동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구남로 쪽으로 이동을 했었는데, 구남로에서 부터 시작해서 내려오면서 보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2022년이 가고 2023년을 맞는 그런 내용의 전시물들이 구남로에 있는데, 거꾸로 가니 한해를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는 걸 나중에 제법 지나가고 알 수 있었어요.

 

구남로에는 인파가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서 안타깝게도 구남로 사진은 없습니다.

 

구남로 끝으로 가면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1월 18일 첫날에 갔었는데, 벌써부터 연말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횡단보도 맞은편에 설치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건너려고 신호대기하는 중에 찍었습니다.

 

당시에 지스타 행사도 하고 있어서 광장에는 지스타 관련 행사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네요.

광장을 지나 해수욕장으로 가면 아쿠아리움 앞쪽에는 빛과 소리를 이용한 미디어 아트가 전시 중입니다.

여기에 많은 분들이 앉아서 또는 서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나시면 한번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옆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관련 전시물이 있어요.

이 옆으로 해운대 빛 축제 행사가 진행이 되는데, 코로나 이전보다는 좀 더 축소된 느낌을 받았네요.

 

낮에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여기 오른쪽으로 빛 축제 관람 시작 포인트입니다. 마린시티 쪽은 출구이기에 해운대 광장 쪽에서 관람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광고인듯한 진로 두꺼비가 보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귀여운 두꺼비.

그 옆에 빛으로 빛나는 성이 있어요.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군요. 사진에 아이폰 고스트 현상이 그대로 찍혀 나왔네요..

 

저 멀리 웨스틴 조선 호텔과 마린시티가 보입니다. 앞으로 10분 정도는 더 걸으셔야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빛이 나는 나무는 색이 계속 바뀌어서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어요. 저기 앞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나무까지 가기 전에 손 하트 조형물이 있습니다.

조형물 근처에 현장요원들이 배치되어서 관람객들 이동을 통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낮에 본 하트 조형물.

밤에 조명이 빛 날 때 좀 더 운치가 있지만, 낮에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옆에 글자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해운대에서 빛나는 [  ] 되어 있는데, 저 괄호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라는 거겠죠?

계속 마린시티 쪽으로 이동을 하면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계속 나옵니다.

낮에 본 LOVE 조형물.

밤에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했을 때 보다 선명하게 나와서 보기가 좋네요.

가장 인기 나무. 이 아래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제일 많았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모두 함께 나와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낮에 보면 마치 벚꽃나무가 서 있는 것 같죠? 밤에는 그렇게 붐볐던 곳인데 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해지기 전에 오셔서 낮의 모습도 한번 보시고, 바로 빛 축제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나무 포토존을 지나서 계속 이동을 합니다. 아쉽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답니다.

낮 사진은 밤 사진을 찍고 일주일 뒤에 찍은 건데, 그 사이 손 하트 조형물 위치가 바뀐 것 같네요.

관람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나비와 달 조형물을 만나면 이제 빛 축제를 다 보신 겁니다.

생각보다 길지 않은 코스라 금방 관람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몰린다면 이동이 늦어질 수 있는 점 참고하세요.

낮과 밤에 인원 차이가 너무 납니다. 낮에는 관광객들이 아무도 없네요. 낮은 많이 한산합니다.

밤이랑 느낌이 너무 달라서 그럴까요?

출구 쪽에 현장요원이 배치되어 이동방향을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대형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는 것 같네요. 한편으로 씁쓸한 감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해운대 빛 축제 관람하실 때, 방한에 유의해서 관람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바닷가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면 더욱 춥답니다. 꼭 따뜻하게 입으시고 방한용품 잘 챙기세요.

 

2022년 한 해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네요.

빛의 바다로 꾸며진 해운대 빛 축제에서 가족, 친구 또는 지인과 좋은 추억 만드는 시간들 보내시고 2023년 계묘년 토끼띠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이 코로나도 제발 끝나서 마스크도 맘 편히 벗고 다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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