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손목보호대는 제 사비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Manumed tri 손목보호대를 구입한 이야기를 알려드렸습니다.
https://justin486.tistory.com/5
구입한 제품은 약 2주가 걸려서 EMS 로 도착했습니다.
배송과 관련하여 구매한 직구사이트에 문의를 남겨 배송일정을 확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스패키지 뒷면을 보면 보호대가 알루미늄 재질로 모양이 미리 잡혀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원산지가 독일이어서, 독일어와 영어 등이 적혀있네요.
회색이고, 손목두께로 사이즈를 구분합니다.
손목둘레가 14 - 18 cm 이면 사이즈 1, 19 - 24 cm 이면 사이즈2 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사이즈 1 로 구매했습니다.
비닐에서 꺼낸 보호대 입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뼈대가 구성되어 있고, 쿠션감이 있는 천으로 둘러싸져 있습니다.
처음 착용시 본인 팔에 맞게 손과 손목부위의 알루미늄 판을 약간 휘어서 조절하면 됩니다.
저는 약간 힘을 주어 보호대와 손, 팔의 간격을 조절했습니다.
알루미늄 뼈대가 손바닥부터 팔뚝까지 지지 및 고정을 해줍니다.
뼈대 부분과 손바닥, 팔이 닿는 부분에 적당한 쿠션이 있어, 중국제 보호대와 비교했을때, 가격이 비싼 이유가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오래 착용해도 손바닥에 땀이 좀 배이긴 하지만 편안한 착용감을 줍니다.
손세탁을 하게 되어 있고, 그늘에서 말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벨크로 부분은 저렇게 착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서, 세탁시 분리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참고하셔야 할 점으로 보호대를 착용하면 손목사용범위가 제한이 됩니다.
착용을 하지 않았을때는 손목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습니다.
왼쪽처럼 손목의 내전과 외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손목을 비틀어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보호대를 착용하면 손목만을 돌려서 움직이지 못합니다.
팔뚝전체를 이용하여 돌리는 경우, 손바닥을 하늘과 땅으로 뒤집을 수 있지 손목만 움직여서는 뒤집을 수 없습니다.
억지로 돌리면 할 수 있겠지만, 그러라고 보호대를 착용하는건 아니겠죠.
이렇게 해서 손목 근육이 뒤틀어지는 것을 막아, 손목바깥쪽 통증을 방지해주는 것 같습니다.
현재 2 주가 넘게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이 보호대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손목의 안정화를 만들어줘서 손목바깥통증을 완전히 잡아주고 있습니다.
팔전체를 덮지 않아 날씨가 더워졌지만 손바닥 쪽에 땀이 많이 날 뿐, 다른 부분은 괜찮습니다.
단점이라면, 다른 보호대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점과 손목의 내전과 외전이 힘들어 키보드로 작업을 할 때,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돌리지 못하게 해서 통증을 낮추어 주는 것이니 보호대의 기능은 제대로 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손목바깥쪽통증으로 손목보호대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저는 이 제품을 고려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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