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통화녹음 지원 시작. iOS 18.1 업데이트. 아이폰 통화녹음 테스트

그동안 아이폰에서 지원되지 않던 통화녹음이 10월 28일 iOS 18.1로 업데이트 이후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에서 통화녹음 기능은 사생활 및 개인정보 문제로 애플에서 지원을 하지 않던 기능입니다.

한국에서는 삼성 갤럭시 폰에서는 통화녹음이 지원이 되어 사업이나 업무용도로 사용을 하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폰도 통화녹음 기능을 지원하더라도 사전에 통화가 녹음된다는 점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통화녹음이 아무런 고지가 없이 되고 있는 점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듯 하지만 당연하지 않을수도 있는 점인것 같습니다.

 

개인정보를 중요시 여긴다고 강조하는 애플로서는 통화녹음 기능을 도입할때 사전고지에 대한 부분을 통화녹음 기능에 넣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통화 테스트를 해보았을때 저와 테스트를 한 상대방은 이 통화는 녹음이 된다는 메세지가 들렸다고 합니다.

 

통화녹음 사전고지에 대한 부분은 차치하고 아이폰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iOS 18.1로 업데이트를 해야합니다.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시간이 크게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업데이트를 하고 나면 전화 앱을 실행했을때 회선이 두 개인 경우, 메인 회선인지 보조 회선인지 알려주는 표시가 왼쪽 상단으로 변경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걸면 그 위치에 통화녹음 버튼이 나타납니다.

 

 

처음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하면 통화녹음 기능에 대하 안내가 나타납니다.

통화를 녹음하고, 메모 앱에서 대화 내용을 전사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통화중인 상대방의 의사를 배려하라는 안내문구가 있네요.

 

 

통화녹음 버튼을 누르면 '이 통화가 녹음됩니다' 라고 오디오 요청이 재생된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통화녹음이 시작되면 가운데 부분에 통화가 녹음되고 있는 표시가 나오게 되고 멈춤버튼을 눌러 녹음만 중단하거나 통화종료 버튼을 누르면 통화가 끝나며 통화녹음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통화녹음 시작과 완료 후에 메모 앱에서 통화녹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알림이 뜹니다.

 

테스트로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통화녹음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메모 앱을 실행하면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알려주며 통화 전사문을 통해 전화 통화를 텍스트와 오디오로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메모 앱에 들어가면 녹음된 통화내역을 텍스트와 녹음파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메모를 터치하면 좀 더 자세하게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재생버튼을 눌러 바로 통화녹음을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녹음된 통화내용을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고 왼쪽 아래 말풍선 모양을 터치하면 녹음된 파장모양으로 확인도 가능합니다.

앞뒤로 15초 씩 이동하거나 재생, 정지 버튼을 누를수 있습니다.

 

 

녹음된 텍스트를 수정, 복사, 내용검색을 할 수 있고 통화녹음을 오디오 파일로 저장하거나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고객센터에서 녹음된 내용이 재생되는 것이어서 그런지 통화내용은 생각보다 텍스트로 잘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일반 통화내용은 얼마나 잘 정리가 될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간단하게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 사용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아이폰에서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