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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용품

[내돈내산] DJI 오즈모 포켓3 크리에이터 콤보 개봉 및 2주 사용후기

by Justin486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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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에 출시한 DJI 오즈모 포켓3.

출시 후 여러 유튜브 리뷰 영상을 보았고 11월과 12월 구입을 하려고 여러 번 마음을 먹었지만 제품재고 부족으로 구매를 하지 못하다가 24년 1월에 드디어 구매를 했습니다.

 

 

네이버에서만 물건이 보였었는데 쿠팡에도 있기에 로켓배송으로 구매를 했죠.

 

비닐제거 전 박스를 전체적으로 봤습니다.

DJI 마이크 2세대가 포함되어서인지 마이크에 대한 KC인증번호 정보도 있어요.

 

박스 상단에 붙은 봉인실을 제거하고 구성품을 확인해 봤습니다.

 

박스 내부에 들어있는 제품들은 모두 접착식 비닐 봉투로 한번씩 더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DJI 오즈모 포켓3와 마이크 등은 파우치에 모두 들어가 있고, 포켓3 보호케이스는 따로 박스에 들어가져 있습니다.

그 외 보증서 및 DJI 스티커도 있네요. DJI도 스티커를 주는지는 몰랐네요.

 

 

파우치 안에 오즈모 포켓3 본품과 손잡이, 배터리, 2세대 마이크 그리고 각종 악세사리들이 빽빽이 들어가 있습니다.

포켓3가 보호케이스 없이 저렇게 보관해도 되는지 조금 의문이 들었지만 박스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활용할 때 가방 속에 파우치와 기타 물건들이 같이 들어가서 움직일 경우 괜찮을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파우치 속에 들어간 물건들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언박싱을 하면서 엄청난 비닐이 나왔습니다.

 

마이크 윈드스크린, DJI 2세대 마이크, 마이크 클립 자석, 광각렌즈, 배터리핸들, 충전케이블, 보호케이스, 오즈모 포켓3 본체, 1/4나사 홀 핸들, 미니 삼각대, 손목 스트랩

 

이렇게 DJI 오즈모 포켓3 크리에이터 콤보 구성품입니다.

외장 마이크를 별도로 가지고 계신 분은 일반 제품을 구매하셔도 될 듯합니다.

 

제품을 하나씩 볼까요.

 

설명서에 나온 대로 보호케이스에 오즈모 포켓3 본체와 2세대 마이크를 결착시켜 봤습니다.

 

외투 주머니에 쏙 들어갑니다. 쉽게 가지고 다니고 쉽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네요.

 

오즈모 포켓3에 핸들을 연결하면 어떤지 보겠습니다.

 

본체만 있을 때 크기가 가장 작습니다. 남성손으로 잡으면 약지와 새끼 손가락이 남게되어 그립감이 조금 이상합니다.

나사홀 핸들을 연결하면 그립감이 좋아지고 미니 삼각대를 연결하면 거치도 쉬워집니다.

배터리 핸들을 연결하면 길이가 길어지고 그립감에 문제는 없으나 좀 더 길어져 수납이 약간 불편했습니다.

 

실제 사용을 해보니 나사홀 핸들이 있을때 확실히 촬영버튼을 누르는 손의 위치라던지 들고 다니면서 촬영을 할 때 더욱 편리했습니다.

 

광각렌즈는 자석으로 탈착이 가능합니다.

 

자성이 어느 정도 강력해서 쉽게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물리력이 어느정도 가해지면 탈착이 되어 사용 시 주의는 필요해 보입니다.

광각렌즈 착용을 하고 전원을 끄면 광각렌즈 때문에 짐벌이 제 위치로 찾아가지 못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DJI 마이크 2세대. 지금까지 외장 마이크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윈드 스크린을 탈착 할 수 있고, 클립으로 옷에 고정하거나 클립을 사용하지 못할 때 자석으로 마이크를 옷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과 전원 버튼. 충전단자와 녹화 버튼이 좌우로 있습니다.

 

마이크 성능은 상당히 좋았고 윈드 스크린을 착용하고 야외에서 촬영할 때 바람이 강한 날도 바람 소리가 잡히지 않아 매우 놀랐습니다.

 

구성품을 다시 파우치에 담아봤습니다.

 

처음에는 보호케이스를 파우치에 넣지 못했는데 케이블을 빼고 반대쪽 공간에 완전히 비운뒤 오즈모 포켓3와 보호케이스를 결착한 상대로 파우치에 함께 넣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즈모 포켓3를 활성화해봤습니다.

 

손목 스트랩을 본체에 연결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스트랩이 조금 뻑뻑한 재질이라 아주 작은 홈을 통과시키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금손 님이 해결해 주셨어요.

 

활성화하면 언어선택 및 각종 설정을 해야 하고 DJI MIMO앱과도 연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집에 남아있는 SD카드 64기가로 4K30 영상은 약 1시간 30분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나옵니다.

SD카드는 512기가 용량까지 지원을 합니다.

 

펌웨어가 업데이트되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다고 합니다.

외장 마이크를 사용하더라도 동시에 내장 마이크 오디오를 백업해 주는 기능이 생겼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제한사항이 있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설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쿠팡 DJI 오즈모 포켓3 크리에이터 콤보 구매링크

https://link.coupang.com/a/bozrQS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주간 사용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짐벌기능으로 영상을 좀 더 쉽게 촬영할 수 있다.

틸트 잠금을 사용하면 걸으면서 촬영할 때 위아래 흔들림이 더욱 감소된다.

야간에 촬영을 하더라도 1인치 센서 덕분에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가볍고 크기가 작아서 촬영을 할때 주변시선을 덜 받아서 좋다.

보조배터리 없이 4K30 촬영 시간이 1시간 이상이 된다.

내부 마이크 수음이 상당히 좋다.

 

단점

나사홀 핸들을 연결하지 않으면 그립감이 불편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카메라가 바람에 의해 밀려버린다. 촬영각도가 나도 모르게 변경됨.

짐벌기능이 있으나 보폭조절에 신경을 써줘야 걸으면서 찍은 영상이 좀 더 안정적이다.

짐벌기능을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짐벌 좌우 회전 각도가 달라서 촬영 시 미리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음.

내부 마이크 수음이 좋다 보니 야외에서 촬영 시 녹음되는 소음이 많다. 상황에 따라 외장 마이크를 적절히 사용하는 걸 추천.

제품 가격이 비싸서 촬영빈도가 많지 않으면 핸드폰으로 촬영해 보는 것도 좋을지도....

오즈모 포켓3 본체 충전 시 보호대에 결착하고 충전을 하면 충전이 얼마정도 되었는지 알 방법이 없다.

 

 

이 정도가 2주간 사용해 보면서 느낀 장담점입니다.

아직 저조도 모드 및 기타 기능을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기본기능을 사용하고 느낀 점만 적어봤습니다.

단점은 소소한 내용이 많고 기능적인 문제는 몇 가지 있습니다.

 

요즘 겨울바람이 강하게 부는데 그 바람에 카메라가 밀려서 각도가 변경되는 건 생각을 못해봤었는데 그런 증상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걸으면서 찍는 진동이 많이 잡히지 않아서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제가 좀 빠르게 걷는 편이라 그 속도로 촬영을 한 뒤 TV에서 영상을 보니 제법 위아래로 흔들리더군요. 핸드폰 화면에서는 체감이 적긴 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설정을 조금 더 조절해 보고 촬영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DJI 오즈모 포켓3를 구매하시려는 분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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