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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여행

부산 엑스더스카이. 100층 엘시티 전망대 및 스타벅스 방문

by Justin486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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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인들과 해운대 블루라인 스카이 캡슐을 타고 청사포에서 미포 정거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마지막에 보이던 엘시티 건물을 보고 갑자기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방문을 결정했다.

사실 전망대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는데, 100층에 전망대가 있다고 하니 가보자는 외국인 지인들.

스카이 캡슐에서 내리기 5분 전에 결정이 되어 입장권을 어떻게 구입해야 할지부터 검색을 시작해 봤다.

 

 

티켓 구입방법

급하게 찾은 검색결과에서 나온 결과는 네이버 예매로 구매하면 최대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지난번 인바디 체중계를 구매하면서 받은 네이버 포인트 3만 포인트가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

대인 입장권 4매를 구매했다. 정가 27,000원을 20,500원에 구입.

다른 예약 사이트에서도 판매하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타 사이트에 적립된 포인트가 있다면 거기에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엑스 더 스카이 위치

엑스 더 스카이는 엘시티 건물 중 하나에 위치한 98 - 100 층에 위치한 전망대인데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미포 정류장에서 엘시티로 가는 건 건물이 보이니 너무 쉽지만,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가 궁금했다.

지인들을 안내해서 가는 입장이라 길을 헤매는 것도 싫어서 지도를 보고 연구를 하다 그냥 해운대 바닷가 쪽으로 가기로 함.

바닷갈로 내려와서 엘시티 쪽으로 걸어가니 부산 엑스 더 스카이로 들어가는 입구가 떡하니 나왔다. 다행이었다. ㅎㅎ

저기 입구로 들어가면 앞쪽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무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미리 표를 구매한 터라 사람이 있는 안쪽 카운터로 갔다. 카운터에서도 표 구매가 가능함.

 

티켓 교환 및 입장

카운터에서 네이버에서 예매한 티켓을 보여드렸는데, 새로이 정보를 입력하고 큐패스에서 수신한 문자에 있는 링크로 QR코드를 받은 뒤 직원에게 보여주고 입장을 했다.

그런데, 여기서 좀 걸렸던 게 내 개인정보에 제공 및 활용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얼마 전 레디큐 광고 문자를 받음... 이 문자가 어떻게 왔는지 받았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오늘 이 포스팅을 정리하다 보니 엑스 더 스카이 입장권 QR코드 발송처와 이 광고문자 발송처가 같았다....

 

내용이 옆으로 좀 새었지만, 받은 QR코드는 카운터 뒤쪽으로 있는 엘리베이터 탑승 이동통로에 있는 기계에 인식하고 입장을 하면 된다.

안쪽으로 좀 더 이동하면 사진을 찍고 전망대에서 현상할 수 있는 곳이 있었지만 우리는 통과. 전망대에서 1만 원에 구입이 가능함.

엘리베이터 홀 가기 전에 짐 검사하는 공간이 있었지만 방문했을 당시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엘리베이터 홀에 아무도 없어서 대기선에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직원 분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셔서 엘리베이터로 안내를 해주심.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면 100층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60초.

 

엘리베이터 안쪽에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는 영상이 60초 동안 나온다.

고속이동을 하기 때문에 귀 안이 먹먹해질 수도 있다. 나는 올라갈 때는 괜찮았는데, 내려올 때는 귀가 먹먹해짐.

 

전망대

 

100층에 도착해서 관람방향인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해운대 해수욕장과 부산의 풍광이 펼쳐진다.

개인적으로 전망대는 전망대라는 생각으로 올라갔는데... 와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린시티, 광안대교, 용호동 그리고 그 뒤로 부산 시내가 보인다.

천천히 부산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시간을 가지시는 걸 추천드린다.

방문했던 날은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날씨였기에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사진보다는 동영상을 많이 촬영해서 블로그에 포스팅 못하는 게 조금 아쉽긴 하다.

 

반대쪽으로 오면 저 멀리 오시리아 관광단지도 보이고,

스카이 캡슐을 타고 지나왔던 달맞이 고개와 청사포도 보인다.

날이 맑아 일본 대마도도 볼 수가 있었다.

100층에 유리바닥이 있는데...

너무 높아서인지 다릿돌 전망대보다는 겁이 덜 났다.

여기를 지나기 힘든 신 분은 반대쪽에 돌아서 나올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그쪽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99층에 식당이 있었는데 여기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입장권까지 포함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7 - 8만 원 정도 한다고 한다.

식당 입구가 달맞이 고개 쪽에 있어서 식당에서 어떤 풍광이 보일지 궁금했지만, 좋은 뷰에 식사를 한다면 엄청 나쁠 것 같지 않긴 한데...

좋고 나쁨은 개인적으로 판단해 보시길...

 

둘러보고 나가기 전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스타벅스에 들렀다.

사람들이 많아서 마시고 갈 공간과 다음 일정 때문에 테이크 아웃을 했는데, 테이크 아웃 음료 나오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렸음.

그만큼 손님들이 많다.

98층에서 계단을 올라가기에 매장이 99층에 있는 점은 참고하세요.

 

기념품 코너를 지나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쪽에 한국 방문의 해 조형물이 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 나오는 영상은 물속에 빠진 뒤에 다시 올라오는 그런 영상.

1시간가량 구경을 하고 근처 이마트와 올리브 영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점심을 먹은 뒤 헤어졌다.

 

오전 반나절 짧은 시간이지만 청사포에서 출발해서 다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다.

https://justin486.tistory.com/300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스카이 캡슐 청사포 -> 미포 탑승후기. 코스 추천.

얼마 전 외국인 지인이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에 가서 해변열차나 스카이 캡슐을 타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알고 보니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가 생긴 지 어느덧 3년 정도 지났던데, 이곳에서

justin486.tistory.com

 

반나절 해운대 인근만 관광하신다면 이렇게 가보시는 건 어떻까요.

 

다릿돌 전망대 (오전 9시) - 청사포 스카이 캡슐 (오전 9:30) - 엑스 더 스카이 (오전 10:30) - 쇼핑 및 점심식사

 

개인적으로 좀 더 이른 시간 해동 용궁사를 포함하고 싶었지만, 지인들이 피곤해했고 공항 가는 시간 때문에 이렇게 움직여 봤습니다.

반나절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인들이 좋아해 줘서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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