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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와서 햇빛대신 식물등으로 빛을 하루종일 쬐어주었습니다.
오이의 경우, 식물등의 빛을 받아서인지 씨앗껍질을 벗지 못한 잎이 위로 쭉 뻣더군요. 그걸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어제까지 파릇파릇하던 적상추들이 누워있었습니다.
어제까지 괜찮던 녀석들이 하룻밤 사이에 다 넘어가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아내가 혹시나 해서 급히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어제 위로 쭉 뻣어있던 오이도 다시 고개를 숙이고 있더군요.
무슨 이유에서 이렇게 된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매우 속상한 아침이었습니다.
날이 흐려서 다시 식물등을 비춰주었죠.
하루종일 식물등을 비춰주어서인지 식물들이 조금 올라오더군요.
적상추는 아내가 핀셋으로 다시 뿌리를 심어 세워주기도 하였습니다.
오이는 다시 위로 쑥 솟았구요.
방울토마토 꽃대에서 노란 빛깔이 도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와서 햇빛이 없었음에도 다시 식물들이 위로 뻣는 걸 보니, 확실히 식물등이 효과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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