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핸즈에서 넥쏘 하자 수리 받고 왔습니다. myHyundai 앱에서 수리내역 확인가능.

넥쏘 출고 후, 현재까지 블루핸즈를 두 번 다녀왔습니다. 차량을 정식 인도받은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블루핸즈를 두 번이나 다녀왔네요.

 

하나는 출고된 차를 인도받고, 썬팅작업이 한 창이던 날 카마스터님께 연락을 받았는데 차량 뒷문 윈도우 가니쉬에 불량이 발견되었다고 하시더군요. 차량을 인도받았을 때,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였는데 뭐가 잘못되었나 싶었는데..

차를 유리막코팅을 하려고, 뒷좌석 윈도우 옆에 비닐포장으로 되어있던 부분을 벗겨내니 도장불량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하이그로시로 된 부분이라 비닐로 덮여서 출고가 되었고, 그걸 벗기니 하자가 발견된 거죠.

뭐, 딱히 큰일은 아니었지만 이부분에 대한 처리 때문에 차량 인수가 조금 늦어졌었네요.

거울처럼 그대로 반사가 되어야 되는데, 도장 불량으로 반사된 물체가 일그러져 보입니다.

큰 문제는 아니어서, 이 부품을 교체를 하였습니다.

 

정비사님께서 더운 여름날씨에 힘들게 부품을 교체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끝내시러던 차에 뭔가를 발견하셨습니다.

새로 교체한 부품 윗부분에 약간의 손상을 발견하신거죠. 사실 저는 모르고 갈 뻔했는데, 꼼꼼히 확인하시면서 발견하셨네요.

해당 부품을 다시 주문하셔야 하는 관계로, 부품이 도착하면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 날이 차에 냄새를 빼려고 지상에 차를 올려놓은 날이었습니다. 차 문을 활짝 활짝 열어놓고 차 이곳저곳 남아있는 비닐을 찾으며 때어내다가 문에서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흙인가 싶어 손으로 문질러 봤는데, 흙이 아니고 녹이더군요. 출고된지 얼마 되지 않은 차문에서 녹물이 흘러내리다니요..

 

카마스터님에게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고,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블루핸즈에 방문해서 문 내부를 확인하기로 했죠.

다녀왔던 블루핸즈에 사진을 보냈고, 상황을 설명드리고 윈도우 부품을 교환하는 날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틀 뒤, 부품이 도착해서 부품을 교체하고 문을 뜯어봤습니다.

위에 붙은 플라스틱 부분을 떼어내고 차문 안쪽을 후레쉬로 비춰서 보니, 안에 녹이 보였습니다. 정말 황당, 황당한 일이지요.

차문 안쪽에 부식방지를 위한 처리가 다 되어 있었을텐데, 녹이 쓸다니요.

 

결국 차문 내부를 다 떼어내고, 확인을 해보니 확연히 보였습니다.

차 문 안쪽이 어두워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잘 나오지 않아서, 밝기만 조절해봤는데 이렇게 녹이 쓸어있었습니다.

 

블루핸즈 정비사님께서 도어 작업을 하고 난 뒤, 깎여져 나온 쇳가루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녹 쓴 부분을 다 제거하고 방청 스프레이를 뿌리고, 페인트가 벗겨져있는 부분을 메꿔주셨습니다.

그날도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 열심히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조치를 받고, 카마스터님과 통화를 했는데 다음번에 또 녹물이 나오면 사업소에 넣어서 수리를 받아야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정비받은 내역은 모두 myHyundai 앱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어제 우편물이 와서 확인을 해보니 리콜/사전점검 내역도 myHyunai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네요.

차가 출고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정비를 받으러 가야할 일이 발생하고 있네요.

운행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스택 문제에 대한 부분은 아직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조금 천천히 할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