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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전기자전거 퀄리 Q3 스포츠 구입 및 배달가방 장착

by Justin486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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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민하던 전기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최종 선택은 퀄리 Q3 스포츠입니다.

이 제품으로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집과 가까운 자전거 가게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전거 정비를 하실 줄 아시는 분이라면, 다른 제품을 구매하셔도 문제가 없겠지만, 저는 정비가 가장 걸리는 부분이었습니다.

 

 

 

연식은 2021년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21년 식이 중국에서 제대로 입고가 안된다고 해서 전시품으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처음에 전시품이 21년 식인 줄 알았는데, 20년 식이었어요.

출고 뒤에 제품을 보다가 인지한 거라 가게 사장님과 이야기하던 중, 서로 이야기를 제대로 안 해서 발생한 오해였습니다.

어찌 됐던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배달을 직접 하지는 않았고, 자전거로 출근은 해봤습니다.

 

주문한 배달 가방도 지난 주말에 와서, 가방을 뒤에 장착하고 시험 삼아 1시간 정도 다녀도 보았습니다.

짐받이에 가방을 올리고, 운행을 해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자출 하면서 찍은 자전거 사진입니다.

짐받이에서 배달 가방을 제거하고 자출을 했습니다. 배달가방을 달고 회사에 갈 용기가 아직은 없네요. ㅎㅎㅎ

 

짐받이 뒷부분에 후미등도 달았습니다. 핸들바 앞쪽으로 가디언 스틸 관절락 큐브 잠금장치를 설치했습니다.

20년식 제품이지만, 사장님께서 바퀴도 올해 출고된 제품으로 모두 교환을 해주셨습니다. 앞쪽에 완충장치가 있어서 턱이 있어도 어느 정도 충격이 흡수되어 좋습니다.

문제는 뒷부분에 완충장치가 없어서 엉덩이가 아프긴 합니다. 처음에 Q 맥스를 고민 해지만, 짐받이 최대하중이 10kg이라서 제외했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주말에 시험 삼아 운행을 해보고, 자출 하면서 현재까지 50km 정도 탔는데 배터리가 1칸 닳았습니다. 출근길이 편도는 내리막이고, 편도는 오르막이 있어서 배터리 소모가 적은 것 같습니다.

언덕은 PAS를 활용하면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언덕을 오를 때 웬만하면 PAS 2 정도는 사용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 무게 자체가 25kg 정도이기 때문에 PAS 1로 언덕을 오르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다리 힘이 부족한 것도 있겠죠.

 

현재까지 PAS 4 가 최대 사용 치였습니다. 언덕길에서도 시속 15km는 충분히 유지하면서 주행이 가능합니다.

매일 자출을 하니, 다리 근육이 조금씩 지쳐서 매일마다 언덕을 오르는 게 힘들어지더군요. 그럴 땐 PAS 단계를 잘 조절하면 됩니다.

한 이틀은 PAS 2로 잘 올라갔는데, 나흘째되니 PAS 4를 써야 살만했어요. 편도 5km 타는데,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해서인지 다리에 부담이 좀 오네요. ㅎㅎㅎ

덕분에 운동 목표치는 잘 채워서 보람이 있습니다.

 

전기자전거 관련 정보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justin486.tistory.com/142

 

배달용 전기자전거 알아보기

2020년 12월에 처음 자동차로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영향으로 경유값이 리터당 1000원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죠. 거리에 차가 없었고, 저도 나갈 일이 없어 몇 번 넣어본 게 다였

justin486.tistory.com

 

 

구매한 배달 가방 소개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자전거에 배달 가방을 실으려면 짐받이 면적이 가방 면적보다 작기 때문에, 철망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소에서 철망을 여러 개 사셔서 그걸 케이블 타이로 연결해서 철망을 가방 면적과 비슷하게 만드시더군요.

 

저는 가방과 철망을 함께 제공해주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철망만 따로 팔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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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사용하신다는 카멜레온 가방을 고민하다, 이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유는 가방 옆에 있는 벨크로를 사용하면 가방과 철망을 쉽게 연결할 수 있고, 철망은 플라스틱 케이블 타이나 벨크로 케이블 타이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방 옆면이 찍찍이 (벨크로)로 되어 있어서 철망과 연결을 하기가 쉽습니다.

 

크기는 뚜껑이 열리는 쪽이 37cm, 폭 46cm, 높이 26cm입니다. 개인적으로 높이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자전거에 타면 딱 안장 높이까지 올라와서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위로 끈을 결합해서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점은 마음에 드는데, 여기에 달린 끈을 묶어주는 찍찍이가 끈에 고정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불편합니다. 이 끈을 짐받이에 연결할 때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사용하라고 연결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저는 불편하네요.

내부는 찍찍이로 칸막이를 이동시킬 수 있어서, 물건을 쉽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시험운행을 마치고 오는 길에 개인적을 햄버거 세트를 사서 넣은 뒤, 찍찍이로 옮겨서 고정시켜봤습니다. 음료수는 고정 받침 없이 그냥 칸막이로만 지지해주는 상태였는데, 10분 정도 주행 후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음료가 하나도 흐르지 않았습니다. 배달해야 할 물품을 잘 고정이 되네요.

뚜껑은 끈으로 연결해서 완전히 넘겨지지 않고, 쉽게 닫힐 수 있도록 조절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방안에 도미노피자 라지 사이즈 피자 박스가 거뜬히 들어갑니다. 단, PET 음료도 동시에 배달해야되면 조금 난감할수도 잇겠어요. 찍찍이를 때어서 피자 아래나 위에 놔두면 공간은 나오겠네요. 크기를 참고하시라고 올려봤습니다.

 

자출을 했더니 힘이 들어 저녁에 자전거로 배달을 아직 못 해봤습니다.

주말에 한 번 해보고, 다시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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