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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든

카랑코에와 화분장미 키우기

by Justin486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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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장미는 지난 번에 미래화훼를 방문하고 사왔고, 카랑코에는 겨울에 저희 집에 온 녀석들입니다.

 

지난 겨울, 꽃이 만개하던 카랑코에가 꽃 없이 자란지 두 달정도 되었는데 어제 확인해보니 꽃이 피었네요.

꽃잎이 겹으로 피어서 예전에 봤던 카랑코에와 다른 느낌을 줍니다. 다른 녀석은 아직 꽃이 피지 않고 계속 위로 자라고만 있어요.

카랑코에 꽃이 잘 피는 관리법이 따로 있는걸까요? 사계절 꽃이 계속 피고 진다기에 키우고 있거든요.

 

꽃이 핀 화분은 예전에 키워 본적이 없어서 하나도 모르겠네요, 검색해 봐야겠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밤에 완전한 암막을 해줘야 한다는 내용이 있네요. 음.. 밤에 늦게 자는 저희 집에서 그걸 하려면 빛을 가려주는 방법밖엔 없겠군요.

 

꽃을 이쁘게 피우고 있던 화분장미는 이제 꽃들이 하나씩 시들어져 갑니다.

장미는 화분에서 계속 키우며 꽃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화분에서 키우는 장미는 꽃대를 잘라주면 새로운 꽃대가 올라와서 꽃을 계속 볼 수 있다는 내용을 오늘 알았습니다.

장미 잎 다섯 장이 줄기 사이에 있는 시든 꽃대를 잘라주면, 시간이 지난 뒤 새로운 꽃대가 나온다기에 시든 꽃을 찾아서 비스듬이 잘라줍니다.

 

다음에 꽃이 안 자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미 꽃은 시들어 버렸고 새로운 시도는 필요하니까요.

오늘 꽃을 두 개 잘라냈습니다.

앞으로 잘라야할 꽃이 두 개정도 더 보이는데, 그건 몇 일 뒤에 정리하려고 합니다.

 

장미는 통풍이 중요하다고 해서, 그 동안 싸고 있던 비닐을 벚겨버렸어요. 습도가 중요하지만, 물기가 잎에 직접 닿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햇빛도 충분히 쬐어줘야 건강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장미도 허브처럼 관리가 까다로운 녀석이네요.

 

앞으로 잘 키울수 있을지 은근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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