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제주 파스테이스 PASTÉIS 수제 에그타르트

최근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파스테이스를 방문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높은 집이라고 들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726277906

파스테이스

처음엔 '집의 기록상점'을 방문하려 했으나, 첫날 날씨가 좋지 않아 이동경로를 바꾸면서 동선이 꼬여버렸어요.

그러다 우연히 검색으로 찾게된 곳이 바로 '파스테이스' 입니다.

첫날 머문 숙소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했고, 아침에 조식을 먹고 나와서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첫째 날 밤에 이곳을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업일은 월, 화, 목, 금, 토, 일요일. 수요일이 휴무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조기마감이 된다는 검색 결과에 여행 둘째 날 아침에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한림공업고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요.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조그만 가게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 잠시 주차를 할만한 장소가 있긴 하지만, 동네에 거주하시는 분들 차량도 이미 주차가 되어있어 주차장소를 찾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저희는 10시 30분 전에 방문을 해서인지 주차를 할만한 곳이 몇 곳 있었습니다.

주차가 힘든 경우, 근처에 있는 한림 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제주에 새로 생긴 가게들은 조경이 캘리포니아를 생각나게 해요. 주변 집들과 너무 다른 조경이라 가게가 더 눈에 띄어요.

건조한 사막 기후가 생각나는 정원이 매력적인 가게입니다.

가게를 배경으로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은 의자도 앞에 있네요. 방문한 손님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가셔서 나중에 저희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자그마한 가게에 들어서면 내부가 아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한편에서 사장님께서 갓 구워져 나온 에그타르트를 열심히 진열 중이셨고, 덕분에 저희는 막 나와 온기가 남아있는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안쪽 벽면에 사장님이 수료한 것으로 보이는 증서와 사진들도 보실 수가 있어요.

판매할 에그타르트를 열심히 오븐에서 꺼내고 계신 사장님.

메뉴는 네 가지. 에그타르트, 콘 타르트, 볼로네제, 치즈 케이크 타르트를 팔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하나씩 해서 두 박스. 총 8개를 구매했어요. 포장박스에 가게 설명과 타르트 보관방법, 먹는 방법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가장 위쪽에서 시계방향으로 볼로네제, 콘 타르트, 치즈 케이크 타르트, 에그타르트 순입니다.

날이 그렇게 덥지 않으면, 테이블에서 바로 먹어도 좋겠지만... 폭염으로 더운 날씨를 피해 얼른 차 안으로 들어와서 타르트를 먹어봤습니다.

 

가장 먼저 에그타르트. 아주 바삭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콘 타르트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했고요.

개인적으로 파스타를 먹을 때 볼로네제를 좋아하는데, 볼로네제는 맛이 조금 강했습니다.

치즈 케이크 타르는 제 취향과 맞지는 않았네요.

 

맛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저는 에그타르트와 콘 타르트를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페스트리가 아주 바삭한 식감을 주는 곳이었고, 갓 구워져 나온 타르트를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에그타르트 가게에 비해 아직 대기가 적은 가게 같아요.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