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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여행

제주 스타벅스 해빗컵 / 제주공항 일회용 컵 보증금 환불받기

by Justin486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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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주 여행을 하면서, 제주 스타벅스에만 있는 메뉴를 마셔봤습니다.

 

제주에서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테이크아웃 컵에 대해 컵 보증급 천 원을 받고 있습니다.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숙박업소에서도 1회용 칫솔 등 어메니티가 제공되지 않는 곳들이 많죠.

 

제주는 플라스틱 쓰레기뿐만 아니라 기타 생활쓰레기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주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곳에서도 1회 용품을 줄이는 노력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는 유리병, 캔, 플라스틱 병들을 반납하는 자판기들이 마트에 있어서, 빈병을 반납하면 소소한 금액이지만 돌려받을 수 있어서 재활용을 촉진하는 시스템들이 있습니다.

 

다시 알려드릴 내용으로 돌아와서 제주 스타벅스에서 테이크 아웃 시 사용한 컵에 지불한 보증금은 사용한 해빗컵을 키오스크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스타벅스 카드, 해피해빗 에코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제가 컵을 반납하고 있을 때, 한 커플이 지나가시면서 이미 컵을 버려버렸다고 아쉬워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해빗컵을 반납할 수 있고, 제주공항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없어서 반납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컵을 버리신 것 같은데요.

 

제주공항 내에서도 해빗컵을 반납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제주공항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니 약국 앞에 키오스크가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출발 입장 게이트가 두 군데가 있는데, 그 사이에 약국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고 그 앞에 키오스크 두 개가 있어요.

 

키오스크 이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하지만, 미리 해빗컵을 씻고 붙어있는 스티커를 미리 제거하신 뒤 반납하셔야 해요.

 

성산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컵을 반납해봤었는데요.

컵을 미리 씻어 갔지만, 스티커는 제거하지 않고 가서 반납을 진행 중에 스티커를 제거해야 되는 걸 알고 반납을 중단하고 스티커 제거 후에 처음부터 다시 반납을 한 경험이 있답니다.

반납 전에 꼭 해빗컵을 물로 씻고, 스티커를 미리 제거하세요.

 

아래 해빗컵 반납순서는 제주 스타벅스 매장과 제주공항 모두 동일합니다.

키오스크에서 반납 시작을 위해 화면을 터치하면, 언어를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외국인도 쉽게 반납을 할 수 있어요.

해빗컵만 반납이 가능하기에 뚜껑, 홀더 등은 따로 휴지통에 버리셔야 하고, 컵에 붙은 메뉴 스티커도 제거 필수, 음료 및 내용물도 제거 필수입니다.

'네' 버튼을 누르면, 컵 투입구가 열리고 거기에 컵을 넣어주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기계가 컵을 스캔 중이라고 나옵니다.

 

컵 하나가 반납이 되면, 추가로 컵을 더 반납할지 물어봅니다.

추가로 반납할 컵이 있다면, '네'를 눌러 컵 반납절차를 다시 진행하면 됩니다.

더 이상 없다면, '아니오'를 눌러 보증금을 환불받을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현금으로 이천 원을 환불받았습니다. 현금은 '현금 방출구'라고 적힌 곳에서 천 원씩 차례로 나옵니다.

성산에서 4개, 공항에서 3개. 총 7개를 반납해서 7천 원을 환불받았습니다.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하면서, 지불한 보증금도 환불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꼭 환불받으시길 바랍니다.

제주도내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과 공항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 매장에서도 반환이 가능하고, 키오스크에 있는 QR코드로 해당 매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QR코드로도 확인이 가능하네요.

 

해빗컵 반납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보증금도 꼭 반납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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