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3세대 개봉 및 사용기

지난주 사전 예약한 에어팟 3세대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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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3세대 사전예약완료

약속대로 오늘 낮에 배송이 완료가 되었답니다~! 이게 로켓 배송의 장점 아닐까 싶네요.

 

 

도착한 박스를 열어보면 흔들림 방지를 위해 위에 에어쿠션이 들어가 있고, 에어팟은 뽁뽁이로 둘러져 있었습니다.

드디어 실물영접을 해봅니다.

이번에 상자는 비닐로 포장되어 있지 않고, 새로운 친환경 패키지로 구성되어 초록색 화살표 방향으로 종이 씰을 뜯으면 박스 개봉이 가능합니다.

에어팟 3세대 모양은 모양대로 압인되어 살짝 튀어나와 있는 점은 다른 애플 제품 패키징과 같네요.

박스 뒷면에는 맥세이프 충전가능한 케이스라고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제품 보증서,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에어팟은 액세서리로 구분되어 스티커는 동봉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에어팟 3세대가 들어있는 맥세이프 케이스 그리고 USB-C to 라이트닝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이 박스안에 있는 패키징은 모두 종이로 되어 있어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박스 뒷면에 버리지 맑고 재활용하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요.

 

충전 케이블이 USB-A에서 USB-C로 발전한 것만 해도 큰 변화로 느껴지네요. 언제 양쪽 모두 USB-C로 변경될지 궁금하네요.

아이폰 주위에 두고, 에어팟 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연결되는데 iOS를 15로 업데이트하지 않아 제한적 기능으로 설정을 해야 하기에 업데이트를 해줬습니다. 공간음향 같은 건 최신 iOS에서만 사용이 가능한가 봅니다.

업데이트하는 동안 제 폰 근처에서 에어팟 맥세이프 케이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연결 화면이 나오네요.

 

iOS 업데이트 하는 동안 에어팟 2세대와 에어팟 3세대를 비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왼쪽이 에어팟 2세대, 오른쪽이 에어팟 3세대입니다. 에어팟 2세대는 세로로 약간 길고, 에어팟 3세대는 에어팟 프로처럼 가로로 길게 생겼습니다.

힌지 힘이 에어팟 3세대가 좋은 건지, 에어팟 2세대을 오래 사용해서인지 에어팟 2세대는 뚜껑이 약간 닫히네요.

 

에어팟 모양 비교를 해봤습니다. 콩나물 모양이라는 에어팟 2세대에 비해 에어팟 3세대는 귀에 닿는 부분은 모양이 더 둥글어지고, 아래로 튀어나온 부분은 길이가 짧아졌습니다.

그리고, 아래오 튀어나온 부분에 포스터치가 적용되었는데 누를 때마다 '띡'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에어팟 3세대는 귀 안쪽으로 내향 마이크가 있어서 귀안에 들리는 소리를 실시간 조절해주는 적응형 EQ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깥쪽 바람소리를 걸러주어 통화 시 더욱 깨끗하게 들린다고 합니다.

에어팟 3세대와 맥세이프 케이스 모두 IPX4등급이 적용되어 비와 땀이 나더라도 사용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피부 감지 센서가 있어서 귀에 착용을 한 것인지 바닥에 놓은 것인지 구분도 한다고 하니, 가끔 에어팟 2세대를 잠시 빼서 다른 곳에 놓았을 때 음악이 재생되는 경우는 없겠네요.

착용감도 에어팟 2세대에 비해 에어팟 3세대가 더욱 편하고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귀에 들리는 소리 아닐까요?

에어팟 2세대와 에어팟 3세대로 4곡의 같은 음악을 번갈아 가며 들어봤습니다.

 

소리에 대한 느낌은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4곡을 들어봤는데, 에어팟 3세대가 에어팟 2세대에 비해 베이스 소리가 살아나지만, 보컬 소리는 더 선명하게 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공간음향은 체험을 못해봤는데, 체험해보신 분 말씀으로는 완벽한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에어팟 3세대 보호케이스를 사용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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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3세대 보호케이스 K-Max Carrier c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