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에서 루지를 타고 왔습니다.
7월 초에 부산에도 루지가 생겼습니다. 지금 여러 곳에 루지가 있는데요.
최초로 루지를 만든 스카이라인 루지가 통영에 이어 부산에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중 (월 - 금) :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토 - 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 운영이나 기상악화 등 기타 사정으로 운영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방문전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www.skylineluge.kr/부산/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 대한민국 /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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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kylineluge.kr
저는 루지를 처음 타본게 싱가포르 센토사에 갔을 때 타봤는데요. 그때 3회를 탔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매우 만족을 했어요.
그래서, 2017년에 통영에 스카이라인 루지가 운영을 시작했을 때도 가서 탔었죠. 개장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 번 타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부산에 새로 생긴 루지는 개장일에 가지 않았고 코로나 시국이라 평일 아침 10시 개장시간에 맞춰갔습니다.
개장시간에 맞춰가길 잘 한것 같습니다. 도착하니 총 10명이 되지 않아 아주 쾌적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11시쯤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오전 10시 7분 쯤 스카이라인을 타고 올라가서, 마지막 5회째를 타고나니 11시 20분쯤 되었네요. 약 1시간 동안 재밌게 타고 왔답니다.
티켓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온라인 예매의 장점은 티켓부스에서 줄을 설 필요가 없다는 점이죠.
온라인으로 구매한 티켓은 본인이 지정한 이메일주소로 받을 수 있고, PDF 문서를 열면 구매한 사람의 이름과 함께 QR코드가 나옵니다.
간편하게 휴대폰에서 온라인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보여주고 직원이 스캔을 하면 스카이라인을 탑승하고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날이 밝은 경우 휴대폰 화면밝기를 최대로 해도 햇빛이 너무 밝아서 QR코드가 바로 인식이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몇 번이나 다시 시도를 한 경우가 많아요. 아이폰 Xs 사용 중인데, OLED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폰은 화면이 좀 더 밝아서 문제없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직접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한 번에 4 - 5회는 시도를 했어요. 티켓을 종이로 출력이 가능하다면 출력을 해가시는게 시간 지체 없이 빠르게 탑승이 가능합니다.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은 부산 송정에서 기장으로 넘어가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히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404134034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392-1
place.map.kakao.com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용궁사로 가는 시내버스 100, 139, 181, 1001번을 타고 용궁사, 국립수산과학원 정류장에 내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동해선 송정역을 이용한다면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139번 버스를 타야 합니다. 송정역에서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까지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너무 머네요.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손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차를 타고 방문을 했습니다.
주차장 진입하는 곳에 차단기 두개가 있는데, 접근하면 자동으로 열립니다. 그 뒤, 주차를 하고 주차장 왼편에 위치한 건물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직원분에게 문의하니 주차장을 나갈 때도 그냥 나가면 된다고 하네요. 운영을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특별한 주차 확인 절차는 필요가 없나 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루지 탑승장입니다.
스카이라이드가 양쪽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한 곳만 운영을 했습니다. 이용객이 많으면 양쪽 모두 운영하겠죠?
루지 탑승장 뒷편으로 개장 예정인 롯데월드가 보이네요. 6월 개장에서 8월로 연기되었는데, 지도에 나온 예정일이 9월로 나온 걸로 봐서 다시 연기된 모양입니다.
왼쪽으로 이동하면 스카이라인 루지 간판이 나오고, 길을 따라 이동하면 티켓부스와 기념품 판매소 등이 있는 건물로 갈 수 있습니다.
길 오른편에 있는 건물은 화장실 건물이고, 좀 더 가야 본관 건물이 나옵니다.
화장실 건물 앞쪽 공터에 루지를 상징하는 노란 조형물이 있고, 그 뒷쪽으로 루지 탑승장이 보입니다. 본관 건물까지 금방 왔습니다.
본관 건물 앞쪽으로 작은 상점 건물이 있는데, 아직 운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 입점 전이었고 열심히 공사 중이었습니다.
기념품 샵에서 간단한 음료를 팔고 있었지만, 당분간은 간식거리와 음료는 챙겨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통영은 운영을 시작한 뒤, 추가로 코스가 생겼는데 부산에는 루지 코스가 4가지 있습니다. 다만, 제가 방문한 날 코스 3과 4는 정비 중으로 개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포토존이 세 군데 있으니 탑승을 할 때 참고하세요. 나중에 기념품 샵 내부에 위치한 포토센터에서 사진을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5회권에는 사진 파일을 하나 무료로 이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출력하는 건 돈을 주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따로 출력해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새로운 점은 헬멧을 포토센터에 있는 기계에 가져가 스캔을 하면 내가 찍힌 사진을 보여줍니다. 내가 지나간 시간 앞 뒤에 있는 사진까지 같이 나오는데요. 통영에서는 매번 타고 내려올 때마다 사진을 확인해야 했는데, 헬멧을 스캔만 하면 되니 이 점은 편리했습니다.
사진 기계는 따로 사진을 찍어오지 못했네요.
스카이라이드 탑승을 위해 티켓부스 쪽으로 이동하면 체온 확인과 방문 확인을 위한 전화를 합니다. 그 뒤, 본인에게 맞는 헬멧을 착용하고 스카이라이드 탑승하러 가면 됩니다.
티켓부스 부근에 루지 탑승에 대한 내용들이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스카이라이드 탑승장으로 이동하니 아직 운영시간 전이라 직원분들이 먼저 타고 올라가셨고, 그 뒤 스카이라이드 안전 점검이 있었습니다. 저는 10시 7분에 공식 운영을 시작한 뒤 탑승을 하고 루지 탑승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스카이라이드 탑승장에 더위를 대비한 대형 팬이 천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루지 탑승장으로 이동하면서, 오른쪽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이 날 구름이 끼어 있어서 바다는 잘 보이지 않았고 힐튼 호텔은 아주 잘 찍혔네요. 왼쪽에는 롯데월드가 계속 공사 중입니다.
루지 탑승장에 도착하면 아래쪽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한창 공사 중인 롯데월드를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놀이기구 건물과 탑승 기구 레일들은 설치가 완료된 것 같았습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하늘이 맑았으면 좀 더 예쁜 풍광을 담을 수 있었을 텐데 좀 아쉽네요.
직원분께 말씀을 드리고 탑승장 상부 앞쪽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입니다.
색감 보정을 하고 나니 위 사진과 날씨가 정말 달라 보이네요. 파노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한 분이 루지를 타고 열심히 내려가는 게 같이 잡혀서 심령사진 효과가 나왔네요. 🤣
탑승장으로 이동하면 처음 탑승을 할 때, 직원분들이 루지 작동법을 알려주십니다. 전에 루지를 탑승해봤어도 처음 탈 때는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듣게 되죠. 2회부터는 재탑승 줄로 이동하면 되고, 직원분들이 간단하게 브레이크 사용에 대한 확인을 한 후 코스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루지를 탑승하는 동안에는 손에 뭔가를 쥐고 탑승을 할 수 없어서,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 동영상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내려오는데 약 3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트랙 1은 직선코스가 많은 편이고, 트랙 2는 곡선이 많은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트랙 1이 좀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통영에 있는 급하강 코스는 부산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과속을 할 수 있는 구간이 없다고 생각되었는데,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가면서 트랙을 벗어날 뻔한 분을 보기도 했습니다. 속도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안전에 유의하면서 탑승하시길 바랍니다.
5회권 구매 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진 파일입니다. 뒷배경으로 롯데월드 안에 있는 성이 보이네요. 트랙 1번에서 찍힌 사진으로 골랐습니다.
기념품 코너에 뉴질랜드 산 제품과 루지 기념품들이 판매 중이었습니다. 제품 사진은 따로 촬영하지는 않고 전시물을 찍어봤습니다.
기념품 샵에 특별한 제품은 없지만, 한번 둘러볼 정도는 됩니다.
루지는 1회 탑승보다는 다회 탑승이 가격 면에서 유리하니 티켓 구매 시 참고하세요.
단, 1회라도 탑승을 한 경우, 티켓이 환불되지 않고 나머지 탑승도 모두 그날 해야 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루지를 좋아해서 연간회원권이 없는 게 불만이네요. ㅎㅎ
다음에는 야간에 타러 와봐야겠습니다. 그때는 트랙 3, 4번도 달려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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