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밖에 지나지 않아, 어제와 큰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새로이 식물등을 설치한 뒤에 어떻게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지 여기저기 뒤져보았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아래 사이트에서 레몬 발아한 포스팅을 발견했죠.
드루이드로 불리는 프로개 님의 블로그입니다.
https://m.blog.naver.com/professionaldog/221430712891
레몬 발아하기
앞선 글(집에서 레몬, 망고 키우기)을 보고 레몬 발아를 시도하는 분이 많으셨어요. 그런데 잘 안 된다는 ...
blog.naver.com
레몬씨를 껍질을 벗기고, 물에 불리는 장면은 하나도 찍어두지 못했네요. 하지만, 위의 블로그에 나오는 포스팅 내용대로 했습니다.
1. 레몬 씨앗 껍질 벗겨내기 (외피, 내피 모두 벗기기)
2. 과산화수소수 희석한 물에 담가놓기 (저희는 2일 정도 거기에 담가놨습니다.)
3. 그리고, 오늘 흙에 심어봤습니다. 앞으로 2 - 3 주를 기다려야 한다니, 잘 관찰해봐야겠습니다.
어제 끝에 잎만 초록이던 허브는 완전히 흑화 되었습니다. 죽은 걸로 생각되는데... 나머지 허브들은 어떤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네요. 허브는 발아시키는 게 어려운 건가요, 아님 저희가 잘못하는 걸까요... 저희가 잘못하는 게 맞겠죠?
방울토마토는 아직 꽃이 피지 않고, 그대로인 상태라 따로 사진을 올리지 않습니다.
- 적상추와 오이
적상추는 좀 더 많은 수가 올라왔고, 오이도 흙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오이가 올라온 게 3개 정도 보입니다.
적상추는 주말에 다른 곳으로 옮겨서 심어줘야 될 것 같네요. 너무 몰아서 심은 듯하네요.
-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겨울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던 녀석인데, 날씨가 따뜻해지고, 식물등을 계속 비추어준 덕분인지 아주 조금이지만 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물을 줄 때 찬물을 준 적도 있었는데, 프로개 님의 블로그를 읽어보니 열대식물에게는 찬물을 주면 안 된다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손에 크는 아보카도, 네가 고생이 참 많다...
내일은 날이 흐리다던데, 식물등이 더 열일하는 날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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