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행사로 추천 음료 한 잔을 구매하면 e-Frequency 쿠폰을 하나 더 준다기에 스타벅스를 방문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 있어 심장과 혈관에 좋다는 아몬드와 아침대용 바나나, 뭔가 끌렸습니다. 아침도 먹지 않은 터라 처음보는 이 음료가 왠지 아침대용으로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에 삼각김밥과 삶은계란을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건 안 비밀입니다.)
메뉴판에 보이는 색도 약간 선식과 같은 색깔이고, 다른 음료들도 이천현미 뭐라고 되어있어 아침햇쌀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그래서, 주문을 해봤죠. 저말고도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받아보니 메뉴판 색보다 조금 더 어두운 것 같기도 하고, 처음 보는 이미지는 딱 끌리는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맛을 보기 위해 뚜껑을 열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이미지 같지 않습니까?

색이 어떻든 모양이 어떻든 맛만 있으면 되지 싶어서, 한모금 했습니다. 분명히 저는 마셨는데요.
아무 맛도 못 느끼는 건 제 혀에 문제가 있는 걸까 싶어, 다시 마셔봤습니다. 음....
아몬드의 고소한 맛도 바나나의 맛도 그 어느 것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약간 바나나 맛이 나긴 하는데, 이건 그란데 한 사이즈로만 팔던데..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분명 삼각김밥이나 달걀의 맛은 잘 느껴지는데, 같이 먹건 따로 먹건 이 음료는 맛을 느끼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흔히 말하는 건강한 맛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선식은 고소한 맛이라도 나지만 이건 다시 제 돈 주고 사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누가 사준다고 하면 다른 걸 선택하고 싶더군요.
맛은 언제나 주관적인 평가니까,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비추천하겠습니다.
'리뷰 > 커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모모스커피 영도 로스터리 앤 커피바 방문 (0) | 2022.08.07 |
---|---|
큐리그 캡슐 보관함 소개 (0) | 2020.05.11 |
큐리그 럭키박스 구입 (0) | 2020.05.10 |
스타벅스 2019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서머 스테이 킷 (0) | 2019.05.27 |
커피 코카콜라 Coca Cloa with COFFEE (2) | 2019.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