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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커피

[스타벅스]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

by Justin486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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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행사로 추천 음료 한 잔을 구매하면 e-Frequency 쿠폰을 하나 더 준다기에 스타벅스를 방문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 있어 심장과 혈관에 좋다는 아몬드와 아침대용 바나나, 뭔가 끌렸습니다. 아침도 먹지 않은 터라 처음보는 이 음료가 왠지 아침대용으로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에 삼각김밥과 삶은계란을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건 안 비밀입니다.)

메뉴판에 보이는 색도 약간 선식과 같은 색깔이고, 다른 음료들도 이천현미 뭐라고 되어있어 아침햇쌀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그래서, 주문을 해봤죠. 저말고도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스타벅스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

받아보니 메뉴판 색보다 조금 더 어두운 것 같기도 하고, 처음 보는 이미지는 딱 끌리는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맛을 보기 위해 뚜껑을 열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이미지 같지 않습니까?

선식같아 보이는건 저만 드는 생각인가요...

색이 어떻든 모양이 어떻든 맛만 있으면 되지 싶어서, 한모금 했습니다. 분명히 저는 마셨는데요.

아무 맛도 못 느끼는 건 제 혀에 문제가 있는 걸까 싶어, 다시 마셔봤습니다. 음....

아몬드의 고소한 맛도 바나나의 맛도 그 어느 것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약간 바나나 맛이 나긴 하는데, 이건 그란데 한 사이즈로만 팔던데..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분명 삼각김밥이나 달걀의 맛은 잘 느껴지는데, 같이 먹건 따로 먹건 이 음료는 맛을 느끼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흔히 말하는 건강한 맛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선식은 고소한 맛이라도 나지만 이건 다시 제 돈 주고 사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누가 사준다고 하면 다른 걸 선택하고 싶더군요.

 

맛은 언제나 주관적인 평가니까,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비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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