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포엥 암체어를 구입했습니다.
흔들의자로 구입하고 싶었지만, 가족의 반대와 층간소음을 고려해서 암체어로 구매했습니다.
암체어 프레임은 4만 원이고, 쿠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크니사 : 약 3만원
뤼세드 : 약 6만원
힐라레드 : 약 9만원
가죽 : 약 16만원
가죽제품은 가격과 앞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제외를 했습니다.
나머지 세 쿠션 중 크니사는 제일 쿠션감이 없었고, 힐라레드가 제일 좋았습니다. 가격을 고려해서 뤼세드로 하려다 그냥 힐라레드로 선택했어요.
구매하러간 날 힐라레드 쿠션 색이 다크블루만 있어서 그걸로 구매해왔습니다.
포엥 암체어 크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른이 앉으면 엉덩이가 뒤쪽으로 쑥 들어갑니다. 그래서, 어린이나 신장이 작으신 분이 앉으면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머리를 받치는 쿠션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불편함을 이야기합니다.

쿠션이 약간 앞으로 숙여져 있기 때문에 목이 약간 앞으로 숙여집니다.
그런데, 저는 그다지 불편하지 않아요. 의자에서 티비를 보다가 몇 번 졸은 적도 있습니다. 저는 편안해요.
설치하면 이런 느낌을 상상하며 프레임과 쿠션을 차에 싣고 집으로 왔습니다.

단, 풋스툴은 사용해보고 필요하면 사려고 이번에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조립을 하려고 박스를 열고, 내용물을 확인했습니다.

조립하는 사진은 조립에 집중하느라 찍지를 못했네요.
조립하는데 약 30분 정도 걸렸고, 조립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혼자서 하기엔 좌판과 다리부분을 조립할 때 조금 난이도가 있을 것 가습니다만 혼자서 못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조립하는 과정에서 약간 아쉬운 점들도 발견했습니다.
등받이 부분과 좌판이 연결되는 부분에 단차가 있습니다. 등받이 부분 프레임이 조금 더 두꺼워요. 한쪽만 그렇네요.
사용상 문제는 없고, 쿠션에 가려 보이지도 않습니다.

좌판 연결 부분에 마감이 깔끔하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또 한쪽만 그러네요.
거친 면에 다칠 수도 있으니 조립을 하시기 전에 상태를 확인하시고, 조립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프레임을 완성했습니다.

등받이에 쿠션과 붙일 수 있는 벨크로 테이프가 있습니다. 쿠션을 올려주면 이제 끝입니다.

다크블루 색상이 나쁘지 않습니다. 무난한 느낌에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 의자를 불편해했던 가족들은 TV를 볼 때면 서로 앉으려고 합니다. 소파가 없는 저희 집에 적당한 의자라고 생각됩니다.
'리뷰 > 이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케아 릭스훌트 (IKEA LIXHULT) 조립 (0) | 2020.05.07 |
---|---|
이케아 수납장 노르들리 8칸 수납장 조립 2부. (0) | 2020.04.29 |
이케아 수납장 노르들리 8칸 서랍장 조립 1 부. (0) | 2020.04.28 |
이케아 수납장 플랏사 온라인 플래너로 디자인하고 구입, 조립해봤어요. (0) | 2020.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