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하이랄 성의 깊은 굴 진입

하이랄 성 지저에는 뭐가 있을까요?
아시다시피 지저는 지상과 지형모양이 반대입니다.
그러니까 지상에서 지형이 높으면 지저에서는 지형이 낮고, 지상에서 지형이 낮으면 지저에서는 지형이 높다는 것이죠.
하이랄 성은 주변이 해자로 둘러싸여 있기에 지저에서 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다른 대표적인 예가 리토의 마을입니다.
 
그렇다면 하이랄 성 밑에 있는 지저를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하이랄 성 아래로 떨어지는 방법밖에 없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지도에서는 보이지 않는 입구인 것이죠.
 

이렇게 하이랄 성이 떠오른 부분 아래로 떨어지면 하이랄 성의 깊은 굴이 나오고, 지저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하이랄 성 지저에는 뭐가 있을까 싶어 돌아다녀봤습니다.
게임시작이 하이랄 성 지하였는데, 하이랄 성 지하 3층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여기는 어떨지 궁금했어요.
아직 튤리 (바람의 현자), 윤돌 (불의 현자), 시드 (물의 현자)만 얻었는데 너무 이른 것 같지만 구경삼아 돌아다녀봤습니다.
 
치마보타루세의 뿌리. 하이랄 성에 있는 사당위치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저는 이렇게 지상과 사당이 비슷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지저에서 뿌리가 어디있는지 모르는 경우, 지상 사당 위치와 비교해서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더군요.
 

뿌리에 불을 밝히고 다시 내려가면 독기의 동맥이라고 나옵니다.

이 정도 몬스터는 정말 별것 아니게 해결을 하고 지나가거나 무시하고 지나가 주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좀 더 깊은곳에 하얀 갈기 라이넬이 있거든요. 그나마 실버 라이넬이 아닌 게 어딘가 싶습니다.
어쩌면 제가 라이넬을 별로 잡지 않아 실버일수도 있겠네요.
라이넬을 피해갈 수가 없는 게 벽에 독기가 많이 있고, 라이넬 뒤편 벽을 타고 다시 올라야 합니다.
조나우 기어로 날아간다면 피할수도 있겠네요.
 

힘겹게 올라가면, 아이스 조우가 반겨줍니다.

바닥에 독기가 많아서 상대하기가 귀찮아요. 제거하고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왕가의 방패가 나오네요.
 
그렇게 아이스, 화염, 전기 성질 몬스터를 상대하며 계속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몬스터들은 상대하지 않고 그냥 아래로 계속 내려가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갑자기 현자의 힘이 닿지 않게 되었다 라고 나오면서 주위에 있던 현자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제부터 혼자 싸우게 되네요.
 

조금더 진행하면 조나우 무기와 조나우 기어를 줍니다. 한 곳에 모아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까지 아이템을 많이 주니 앞으로 뭔가 큰게 나올 것 같아 약간은 두려워지네요.
 
아니나 다를까 이렇게 잘해주는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화면이 어두워 잘 보이실런지 모르겠지만, 끊어진 다리 밑에서 독기마가 나옵니다.

지도상 위치는 여기이구요. 계속 아래로 움직이는 구조라 정확한 위치가 어디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조나우 기어로 멋지게 폭격하려 했으나 계획은 실패하고, 결국 독기마에게 엄청 당하다가 팬텀 가논은 독기마보다 쉽게 이겼습니다.

반대쪽 다리위에 모리블린에게 장난치다 죽어버리는 바람에 독기마를 상대하는 건 조나우 기어에게 맡겼습니다.

다리 위에서 조나우 기어로 공격하니 독기마는 손쉽게 끝냈어요. 팬텀 가논도 그러려고 했는데 말이죠...

처음에는 다리 아래에서 몇 번 당하더니 갑자기 영혼 같은걸로 변하더니 다리 위로 올라와 버리네요...
이렇게 공격을 받을줄은 또 생각 못해봤네요.
 

반대쪽 다리에 올라 막힌 벽을 뚫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열심히 벽면에 폭탄꽃을 쏴서 보물상자를 발견했는데, 폭탄꽃 10개를 줍니다. 사용한 만큼 주네요.

다시 계속 아래로 내려가면... 어디선가 본 듯한 곳이 나타납니다.

신화시대의 유적이라고 나오면서 막힌 벽면을 뚫으니... 벽화들이 보입니다.

젤다 공주와 함께 왔었던 곳입니다. 이렇게나 지하에 위치해 있다니....

가려져 있던 다른 벽화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지상화 미션을 클리어하신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이미 배경음악도 다르게 바뀌어서 어느 정도 짐작을 하실 수 있는데요.

마왕이 있던 자리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마왕은 없고 다시 밑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독기로 가득한 마굴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특별한 몬스터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진행을 해가면 이제 결전을 치르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면 됩니다. ㅎㅎ

처음에 별생각 없이 뛰어들었는데... 준비를 했어어야 했어요.
 
바닥에 도착하면 애니메이션으로 전황이 됩니다.

획득한 현자들과 함께 마왕 가논돌프의 군대와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보코블린부터 마지막에 모리블린까지 쉽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블랙정도까지 레벨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네요. 아이템을 아끼지 말고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스 몬스터가 나오는데... 2차 페이즈에서 죽어버렸네요.

퀸 기브도 2차 페이즈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러면, 다시 뛰어들기 바로 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게 마지막 저장지점입니다.
 
다시 시도할 때는 야생의 숨결에서 없던 조나우 기어를 사용해 봤습니다.
계속 습관적으로 그냥 일반 무기로만 싸우고 있네요. 쓰라고 준 아이템인데 왜 자꾸 사용을 안 하는지...

광선머리, 화룡머리 등으로 조나우 기어를 만들고, 블루 프린트로 두 개 정도 더 만들어서 전투에 사용하니 참 편리하네요.
조나우 에너지 관리만 잘해주면 됩니다. 조나우 기어만 잘 활용해도 보스 상대하기가 매우 편해지네요.
조심해야 할 건 조나우 기어가 발사한 광선에 저도 약간의 피해를 본다는 거네요.
 

이렇게 퀸 기브도를 쉽게 넘겼는데... 그다음 바로 나타나는 이 보스는 힘드네요.
 

독기 피해도 있고, 한번 공격에 하트가 엄청 많이 깎이고.. 점프해서 광역공격을 해버리면 조나우 기어도 모두 사라집니다.
사방이 막혀 있어서 광역공격 피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네요.
머리에 화살을 쏴봤는데 스턴이 되지 않아서 약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계속 세 번 실패를 해서 그냥 접었습니다.
나머지 공략은 현자를 좀 더 얻은 뒤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호기심에 들어가본 지저인데, 아직 현자들을 다 만나지 않아서 인지 만만치가 않네요.
게임조작에 능속하신 분들은 패링이나 러시 등으로 쉽게 플레이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직 저에겐 무리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미리 가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