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말 갑작스레 해외여행 준비가 시작되었네요.
12월 초 잠시 생각해 봤지만.. 그 사이 오른 항공권과 숙박비에 일주일 만에 접었는데..
금손 님이 다시 준비를 시작하고, 항공권 발권과 숙소예약까지 모두 끝내버리셨습니다...
항공권 취소 수수료 때문이라는 핑계로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 10년간 해외출장이나 개인여행으로 매년 한번은 해외에 나갔다는 걸, 19년에 여권을 재발급받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여러 군데를 갔지만 출장이 대부분이었네요.
언젠가 기억보관용으로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항공권, 숙박을 해결했으니.. 이제 현지에서 사용할 비용을 환전하는 절차가 남았죠.
저도 처음엔 환전을 생각했는데.. 매일 들어가서 하나머니를 쌓던 곳에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는 제대로 보지 않아 인지도 못했네요.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졌으니 환전은 정말 제가 생각지도 않던 주제였던것 같습니다.
트래블로그. 처음 런칭했을때 잠시 이름정도만 본 것 같은데..
찾아보니 환전수수료가 없다네요?
환율 100%우대. 미국달러, 일본엔화, 유로, 영국 파운드 환전 가능하고, 곧 싱가포르 달러 등 다른 외화까지 추가될 예정입니다.
체크카드인데 해외 가맹점 이용수수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도 무료. 마스터 카드 사용가능한 곳에만 해당이 되는 것 같아요.
국내 가맹점 하나머니 적립은 체크카드라 별로 사용 안할것 같고. 하나카드 해외직구 이용하면 하나머니를 추가로 적립해 주네요.
환전 수수료, 해외 ATM 수수료 무료. 이것만 해도 제가 필요한 건 다 있기에 카드발급을 진행해 봅니다.
외화 하나머니를 원화에서 환전에서 미리 충전을 해놓아야만 해외에서 카드 사용과 현금 출금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고요. 2022년 12월까지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걸 몰라서 1월 1일 새해 첫날 카드를 신청할 정도로 정보가 없었어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특약사항을 보는데..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서비스 운영종료 및 책임사항이라고.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운영이 종료될 수도 있다는 점!!! 현재 이 법이 2023년 10월 1일까지로 되어있나 봅니다.
그렇기에 서비스가 한시적일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래요.
해외에서 외화로 바로 결제할 수 있기에 원화로 결제되는 서비스는 차단이 됩니다. 원화로 결제하면 추가로 수수료만 나가니 차단되는 게 더 좋죠.
간편 페이 등을 등록하라는데, 이건 메인 카드가 아니고 매번 충전한 금액만 사용가능하기에 패스.
카드신청까지 끝내면, 하나머니 앱에 이제 외화 하나머니 창도 보입니다.
일본여행을 준비 중이라, 엔화를 제일 앞으로 꺼내 놓아 봤습니다. 필요한 경우 현지에 가서도 필요할 때, 바로 환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 될 것 같네요.
가지고 있는 2천 점이 조금 넘는 하나머니로 엔화충전을 시도해 봤습니다. 매일 하나머니 앱에서 조금씩 쌓은 포인트가 저정도 모였네요.
사용하지 못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쌓을게 아니라 하나카드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쌓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현재 가지고 있는 하나머리로 200엔을 충전해 봤는데요.
바로 환전이 되고 수수료 33원을 아꼈다고 나오는군요.
원하는 환율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환전을 진행해 줍니다.
하나머니 앱에서 아래 메뉴를 선택하면 환율을 보여주는 화면이 나오고 거기서 목표환율 자동충전을 눌러줍니다.
주의사항 확인하시고요. 외화 하나머니를 다시 원화로 변경하면 현재 2%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만큼 환전하시길 권해드려요.
미국에서 금리를 적게 올리고, 일본에서 저환율 정책에 대해 점검한다는 뉴스가 나온 이후로 달러는 약세, 엔화는 강세가 되면서 엔화가 갑자기 올랐습니다.
그래서, 희망사항으로 950엔에 환전 목표를 잡았습니다.
940원대 일 때 좀 더 환전을 했었어야 되는 건데...
환율이 미리 예측이 되면... 제가 이런 고민은 하고 있지 않겠죠?
어쨌든 저렇게 자동으로 충전이 되고, 충전은 하나머니에서 하거나 하나은행 통장에서도 자동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출발기간이 좀 남았고, 현지에서라도 환전을 할 생각이라 너무 급하게 마음먹지 않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트래블로그 카드로 해외에 가서 사용을 해보셔서, 해외에서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현금만 받는 곳이 아직 많아 현금을 들고 다녀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은행에서 환전을 하고 호텔 금고에 보관을 하고 다니거나, 현지 편의점에서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현금 출금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트래블로그 카드로 세븐일레븐에서 필요할 때마다 수수료 없이 뽑으면 될 것 같네요.
환전의 불편함도 수수료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중에 현지에서 사용한 경험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여행 준비 중이시면 다른 정보도 확인해보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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