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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이키 쉴드 또 구매, 나이키 에어 줌 페가서스 39 쉴드

by Justin486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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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신었던 나이키 쉴드. 나이키 에어 줌 페가서스 35 쉴드.

잘 신은지 약 4년. 이제 보내줄 때가 되었어요. 걸을 때 한쪽에서 뭔가 소리가 나고 쿠션감이 없어져 자세히 보니.

쿠션감을 주던 에어솔이 많이 가라앉았네요.

 

러닝화지만 다른 운동화와 달리 비가 와도 운동화 안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아 잘 신고 다녔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쉴드 운동화를 구매하고 싶어도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아서, 새로운 운동화를 구매하지 못했었는데요.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쉴드 운동화를 판매하고 있어서, 나이키 에어 줌 페가서스 39 쉴드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멤버스데이에도 세일하지 않던 품목이었는데, 카카오페이로 구매하면 4천 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할인을 받아 구매했습니다.

나이키 매장을 우연히 가게 되어, 거기서 신발을 신어보고 나이키 홉페이지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매장에서 신어보지 않았으면 사이즈를 교체해야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왜 매번 신발은 그 크기가 달라지는 건지..

 

주문하고 이틀 만에 도착한 운동화.

택배 배송용 박스가 있고, 그 안에 반품 관련 안내문이 들어있습니다. 안내문 아래에 운동화가 들어있는 박스가 있어요.

오랜만에 새로이 마련한 나이키 쉴드 운동화.

앞서 신던 35 쉴드와 달리 형광 노란색이 포인트로 있습니다. 다른 것 보다 운동화가 묶는 끈으로 바뀌어서 매번 묶고 풀기가 귀찮을 것 같네요.

모델 명도 35는 운동화 바깥쪽에 있었지만, 39는 운동화 혓바닥 윗쪽에 적혀 있습니다.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디자인. 매번 묶고 풀어야 하는 운동화 끈 보다 끈을 당겨 조은 다음 걸어주기만 하면 되던 방식이 더 편했는데 말이죠.

오래되어 쿠션감은 많이 없어졌지만, 빗물이 들어오지 않는 방수 기능은 아직도 유효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5 모델은 무채색으로 디자인이 된 반면, 39는 형광색으로 포인트를 살린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성능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신발 바깥쪽 나이키 모양과 빗물, 구름, 눈, 번개가 그려져 있는 부분은 어두운 공간에서 빛을 받으면 어느 정도 빛을 반사해 줍니다.

엄청난 빛 반사는 아니고, 살짝 빛 반사여서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네요.

 

신발 안쪽은 이런 모양이고, 엄지발가락 쪽에 형광색이 있어서 밤에도 쉽게 눈에 띌 것 같네요.

러닝화답게 신발 밑창은 쉽게 휘어지도록 발가락 쪽과 발 앞쪽에 홈이 있습니다.

젖은 바닥에도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처리가 되어 있어서 비 오는 날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앞서 신었던 35 모델은 젖은 복도에서는 제법 미끄러워서 새로운 39는 어떨지 좀 더 지나 봐야겠네요.

 

나이키 공홈에 있는 정보로 보면, 발수처리와 보온기능 있고 줌 에어유닛 2개가 접지력과 쿠션감을 제공하는 걸로 나와있습니다.

이전 모델 38까지는 줌 에어유닛이 1개만 있었던 것 같네요.

에어유닛이 2개가 되어서 발바닥이 더 푹신한건지 새 신발이어서 푹신한건지 걸을 때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나이키 리액트 기능이 있어서 그냥 걷더라도 반발력 때문에 걷는데 힘이 덜 드는 느낌이랄까요.

살짝 뛰면 확실히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몸이 앞으로 튀어나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것도 제가 이 신발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건 265. 사이즈는 운동화 안쪽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도 매번 바뀌는 것 같네요. 지난번 구매한건 270이었는데 미리 매장에서 신어보지 않았으면 반품으로 교환할 뻔했네요.

물론 반품은 무료인 걸로 알고 있지만, 다시 보내는 게 귀찮잖아요.

 

세탁을 위해 운동화 깔창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이 신발 세탁금지라고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이 운동화 밑창이 에어솔로 되어 있어서 열을 받으면 쿠션감이 없어지거나 형태가 변할 수 있어서 운동화 세탁을 보내면 잘못될 수가 있어요.

운동화 자체는 세탁기로 세탁하면 안 되고, 미지근한 물로 빨리 세탁해야 하고 방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천으로 물기를 닦아 줘야 합니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둬서 빨리 말리는 게 중요해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운동화를 신어봤지만, 가벼우면서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은 나이키 쉴드밖에 없었습니다.

방수기능이 있는 신발은 트랙킹화 정도 되어야 있고, 가벼운 운동화는 통풍 기능 때문인지 늘 신발 안으로 물이 바로 들어왔었어요.

러닝화이지만 평상화로 잘 신고 다닌 신발이었고 앞으로 또 몇 년간 잘 신고 다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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