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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돈내산 샤오미 미지아 무선 선풍기 5세대 개봉 및 조립

by Justin486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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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작년부터 구매를 망설였던 샤오미 미지아 무선 선풍기를 구매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상하이 봉쇄로 제품을 늦게 받기는 했습니다만... 주문에서 배송까지 3주 조금 더 걸렸어요.

아직 그리 덥지 않을 때 받아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더워지기 전에 미리 주문한 건 잘한 것 같네요.

주중에 배송이 와서 미루고 있다가 주말에 조립을 해봤습니다.

 

박스는 가로로 길게 되어 있습니다. 선풍기 기둥에 길이조절 기능이 없으니 구매하실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박스 윗부분에 손잡이가 달려있고, 양쪽으로 간단한 조립설명이 나와있습니다. 모두 중국어로 적혀있지만, 그림만 보고도 조립이 가능합니다.

 

내용물은 종이로 만든 포장지로 잘 포장이 되어있고, 포장지도 쉽게 풀어서 평평하게 만들어 버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칭찬할만하네요. 본드는 전혀 사용이 되지 않아서 냄새도 나지 않고 버리기도 쉽네요.

 

내용물은 모터 본체와 연결된 스탠드, 받침대, 선풍기 팬 덮개, 리모컨, 전원코드 등이 들어있고 수출용이라고 돼지코 어댑터를 넣어줬네요.

내용물을 확인 했으니, 이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선풍기 팬 덮개를 열어서 안에 있는 충격방지 종이도 제거해야 하는데, 처음에 어떻게 여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전면 윗 쪽을 보면 플라스틱으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게 잠금과 열림 표시를 확인할 수 있는 거네요.

반시계 방향으로 팬 덮개를 돌려주고 당기면 앞판과 뒤판이 분리가 됩니다.

안에 있는 종이를 제거해주고, 본체에 덮개 뒤판을 조립해줍니다.

아래쪽 홈이 있는 모양대로 부착해주면 되니, 어려울 건 없습니다.

 

여러 가지 부품들이 들어간 비닐봉지에서 안전망 뒤판과 팬을 고정할 부품을 꺼냅니다. 사용설명서도 여기에 들어있었네요.

사용설명서는 중국어니까 그림만 보는 걸로.. 필요시 번역 어플 사용하면 되겠죠?

 

본체에 뒤판과 연결을 고정해주는 부품은 시계방향으로 잠그고, 반시계 방향으로 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뒤 팬을 부착해줍니다.

팬을 고정하는 부품은 반 시계 방향으로 잠그게 되어 있고, 시계방향으로 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시계방향으로 돌리니 당연히 헛돌더라고요.

모두 고정시켜 준 위에, 마지막으로 앞부분 덮개를 닫아주면 됩니다. 저 모양대로 닫아줘야 조금 뒤 설치할 나사로 완전히 고정시켜 줄 수 있습니다.

덮개가 열리지 않도록 나사로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나사가 매우 작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쉬울 것 같으니 꼭 주의하세요.

 

이제 받침대와 스탠드를 연결해줘야 합니다.

받침대 아래쪽에 충전단자가 있고, 그 아랫쪽에 볼트를 넣은 뒤 스탠드와 연결해주면 됩니다.

스탠드에 볼트 연결부위와 전원 연결 부위가 있으니 꼭 모양을 맞춰서 잘 연결해줘야 합니다.

스탠드와 받침대를 연결하면 본체에서 전원이 연결되었다고 '삑' 소리가 납니다. 약간 충전이 되어서 배송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볼트를 단단히 결합해주면 끝~~

 

충전코드는 애플 맥세이프와 같이 충전단자에 자석 힘으로 착탈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충전단자가 있는 부분 아래쪽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충전기 앞쪽에 콘센트 변환 단자를 연결하니 너무 못 생겨지네요. 사용상 큰 문제는 없으니... 그러려니 해야죠.

 

리모컨은 전원, 선풍기 방향 조절 (상, 하, 좌, 우), 써큘레이터 회전, 속도조절 (1 - 4단), 풍향 모드 변경, 타이머 버튼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우 조용하다고 하던데 소음은 어느 정도 일지 측정해봤습니다.

1 - 4 단계까지 속도조절이 가능합니다.

선풍기 팬 덮개 바로 앞에서 측정한 거라 멀리서 들으면 더 낮게 들릴 수 있습니다.

1단이 43, 4단이 87로 나왔습니다.

1단이 가장 조용하지만, 뭔가 긁히는 소리가 조금 나서 저에겐 거슬렸습니다. 2단에서는 그 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네요.

팬을 연결하는 부품을 너무 단단히 고정시켜서 그런 건지 나중에 강도를 조절하면서 테스트해봐야겠네요.

바람세기는 1은 많이 약하지만, 혼자서 선선하게 쐬는 정도로는 괜찮을 것 같고 4는 제법 세네요. 바람이 좌우로 퍼져나가는 게 아니라 직선으로만 나오는 느낌입니다.

 

모터가 있는 부분 위쪽에 버튼이 있어서 조절이 가능하지만, 제어는 대부분 리모컨으로 할 것 같기에 리모컨을 분실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리모컨을 선풍기에 붙이거나 하는 기능은 없네요. 뭔가 하나 사서 붙여야 하나...

충전을 시작하면 선풍기 받침대 앞쪽에서 LED가 주황색으로 반짝입니다. 빛이 강해졌다 약해지는 반짝임이라 눈에 거슬리지 않아 좋습니다.

어느 정도 충전이 되면, 흰색 LED로 색이 변합니다. LED가 꺼지는 완충까지는 약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선풍기 높이는 바닥부터 팬 덮개 제일 위까지 약 1미터, 팬 덮개 지름은 약 35cm, 받침대 지름은 약 33cm입니다.

무게는 약 3.5kg입니다. 살짝 들어서 원하는 위치에 놓고 사용하기에 큰 무리가 없는 무게인 것 같습니다.

 

팬을 위로 올리면 90도까지 꺾여 올라갑니다. 아랫으로는 각도가 많이 내려오지 않습니다.

써큘레이터 회전을 하면 상하좌우로 팬이 돌아갑니다. 아래 움짤 속도가 조금 빠르긴 하지만 이런 느낌이다 정도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제품을 받아서 좀 더 사용을 해봐야겠지만, 전기코드 연결에서 해방되어 어느 곳에 나 쉽게 두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미지아 앱으로 선풍기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앱은 설치해서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pkNMg

 

샤오미 미지아 무선 5세대 선풍기 스탠딩형 디스플레이 리모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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