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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용품

[내돈내산] 웨어플래닛 애플워치 링크브레이슬릿 프리미엄 메탈 밴드 스트랩

by Justin486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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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았던 링크 브레이슬릿 밴드.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제가 구매하려던 프리미엄 밴드는 재고가 없었습니다.

 

3달 정도 기다렸던 것 같던데, 11월 중순에 재고가 있는 걸 확인하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밀레니즈 루프 밴드가 있긴 한데, 겨울에 입는 옷 재질에 보풀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겨울이 되면 메탈 밴드를 착용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링크브레이슬릿 밴드는 밴드에 옷이 걸릴 염려가 없어 전혀 이런 부분은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구매한 밀레니즈 밴드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서 그런지 처음에 구매하고 피부가 가렵고 따끔거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링크브레이슬릿 밴드는 수술용 스테인리스 316등급 재질을 사용해서 피부 트러블도 없다고 해서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이틀만에 배송을 받았습니다.

배송 박스 안에 뽁뽁이 비닐로 한번 감싸서 배송이 왔고, 제품은 아무런 이상 없이 잘 배송되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보증서, 스트랩 체결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품인 스트랩은 비닐로 감싸져 있습니다.

비닐 한쪽은 붙여진 부분을 잘 찾아서 쉽게 제거했는데, 다른 쪽은 못 찾아서 가위질을 해서 제거했습니다.

 

다른 종이내부에는 A/S 접수절차와 제품별로 줄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리무벌 타입을 선택해서 가운데 버튼을 누르고 힘을 조금 주어서 당기면 쉽게 분리를 해낼 수가 있어요.

나중에 깨달았지만, 리무벌 타입으로 하면 스트랩 착용시 설명서처럼 양쪽을 같이 넣을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비닐제거를 완료했습니다.

크게 번쩍이지 않고 은은하게 빛이 반사됩니다.

나중에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스테인리스 연마제 성분이 남아 있을 수도 있으니 한번 세척을 하고 착용하는 게 낮다고 하더군요.

세척을 하고 난 뒤에는 조금 더 광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길이 조절을 하지 않고 손목에 착용해봤습니다. 얼마 정도 길이를 빼야 할지 몰라서 한 번 측정해보려고 착용해봤습니다.

길이가 상당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손목이 굵으신 분들도 큰 무리 없이 착용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길이 조절을 위해 스트랩을 분리해봅니다.

저는 제일 윗부분은 남겨두고 그 아래쪽부터 길이를 조절을 하려고 이렇게 분리해봤습니다.

먼저 조금만 분리해서 다시 길이를 측정해봤습니다. 더 분리해야 되네요.

처음에 3개씩 분리를 했는데, 손을 아래로 내리면 시계가 그냥 훌렁 내려가서 한쪽만 4개를 분리했습니다.

다 분리한 줄은 이렇게 하나로 연결해서 보관을 하려고요. 하나씩 분리되어 있으면 더 쉽게 잃어버릴 것 같아 하나로 연결했습니다.

 

시계와 연결을 하기 위해 스트랩을 완전히 펼쳐봤습니다.

가운데 부분에 양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버튼인데 거기를 양쪽에서 누르면 스트랩 체결을 아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버튼 식이라 너무 편하네요. 시계 착용과 해제 시에 간편하게 차고, 벗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아날로그시계 착용 때 매번 스트랩을 풀려면 안쪽으로 꽉 눌러줘야만 잠금해제가 되어서 정말 불편했는데, 지금은 너무 편리합니다.

 

이제 스트랩을 조심히 양쪽 다 동시에 애플워치와 연결합니다.

양쪽을 동시에 조금씩 넣어줬었는데.. 사실 리무버블 타입은 이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쉽게 줄을 분리하고 연결할 수 있는 게 리무버블 타입의 장점이잖아요.

한쪽 스트랩을 분리하고 애플워치에 연결해주고, 다른 한쪽도 애플워치에 연결한 뒤에 시계줄만 다시 연결해주면 이렇게 양쪽을 한 번에 넣으려는 노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양쪽을 동시에 연결하는 게 어렵지는 않지만 혹시 고장 날까 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길이 조절, 애플워치에 연결까지 다 마쳤으니 이제 착용해봤습니다.

이음새 사이에 살짝 공간이 보이긴 하지만, 정품을 본 적이 없어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곡면으로 사이가 벌어져야 하는 곳에서만 저렇게 표현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어떻게 보이는지 잘 모르겠어요.

 

줄 길이를 너무 작게 했는지 손목에 줄 자국이 생기네요. 그래서 다시 한 칸을 늘려줬습니다.

너무 빡빡하게 착용하면 스트랩에 눌릴 수 있으니 길이 조절 잘하시기 바랍니다.

리무버블이라 쉽게 줄 길이를 늘여줬습니다.

 

거울에 비춰서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시계 양쪽으로 은은한 광택이 나서 보기가 좋습니다.

 

애플워치 스트랩만 바꿨을뿐인데, 지인분께서 시계 새로 샀냐고 물어보셨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애플워치 줄질을 하는가 봅니다.

 

아직은 날이 춥지 않아서 손목이 시리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메탈 스트랩의 장점 중 하나는 물이 닿아도 금방 물기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스포츠 밴드도 선호하는 편인데, 물기가 있으면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 약간 꿉꿉한 느낌이 있는데 메탈 스트랩은 그런 게 없죠.

그리고, 스포츠 밴드는 땀냄새가 베이면 씻어도 시간이 지나면 그 냄새가 다시 나는데 메탈은 냄새 걱정은 없어요.

 

같은 메탈이라도 밀레니즈 밴드는 디자인 특성상 옷이 걸려서 실 오라기가 빠져나오는 때가 많은데요.

특히 겨울은 두텁거나 니트 소재 옷을 입을 때는 밀레니즈 밴드를 착용할 수 없거든요. 하지만, 링크 브레이슬릿은 그런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무게는 당연히 천이나 실리콘 재질보다 무겁지만, 금방 무게에 적응이 되었습니다.

2주 정도 사용했는데, 현재까지는 특별한 단점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한다는 게 단점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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