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3월 21일 출시확정 보도

2014년 최초 출시가 되었던 애플페이.

9년간 한국에는 언제 출시가 되냐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국내출시 이야기가 다시 나왔던 애플페이 출시.

금융감독위에서 애플페이에 대한 심사,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독점계약을 했다는 소식, 단말기 보급지원 등에 대한 논란 등으로 한국출시가 확실화 되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무산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는데요.

 

작년 12월 출시에서 2023년 올해로 넘어온 뒤, 너무 소식이 없어서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하던 차에 얼마 전 애플페이 관련 새로운 홍보물들이 유출된 사진들이 인터넷에 올라왔었습니다.

유튜브 루트나인 채널에서 갈무리

며칠 전 유튜브 채널 루트나인 채널에서 애플페이 출시관련해서 자세한 소식을 다시 알려주셨습니다.

작년에도 이야기되었던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 편의점, 롯데 계열 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에게 듣기로 모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는 16일 또는 17일부터 애플페이 홍보물을 설치하고 애플페이 홍보를 한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접한 애플페이 뉴스에는 3월 21일에 애플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단독 보도도 있었습니다.

조금 전 저녁에 애플페이 관련 뉴스를 확인해 보니 3월 14일에 서비스 시작이 목표였는데, 단말기 보급 등의 이유로 21일로 늦춰졌다는 기사내용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루트나인 채널 갈무리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해외카드를 아이폰 지갑에 등록하면 국내 편의점, 맥도날드 등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영상이 작년부터 며칠 전까지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국내에서 정식서비스가 되지 않아도 애플페이에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가 있어야 되는 것이 핵심인듯 합니다.

그래서, 3월 21일부터 애플페이 국내서비스를 시작하더라도 당분간 현대카드만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른 국내 은행 또는 신용카드 회사들이 애플과 애플페이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계약이 마무리되기 전에는 현대카드 사용자만 애플페이 활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오늘 나온 기사들에 주된 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 스타벅스 등은 사용이 안될거라고 합니다.

과거 애플페이가 사용이 가능했던 유튜브 영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애플페이가 사용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신세계에서 사용되는 SSG페이와 스마일페이 활성화를 위해 도입을 미루는 것 같다는 추측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애플페이를 간편결제의 방식으로 활용을 할 수 있어보입니다.

이미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테스트 화면이 유출된 내용이 인터넷에 올라왔었습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교통카드 사용은 가능할까요?

현재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애플페이로 교통카드를 바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지하철 개찰구나 버스에 있는 교통카드 인식기에 아이폰을 가져다 대면 일본여행 때 사용했던 스이카가 활성화가 됩니다.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에 단말기에 대어보았는데, 똑같은 화면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아이폰에 있는 지갑을 인식하는 것으로 보아, 지하철이나 버스를 운영하는 곳과 애플 간에 애플페이 사용협의만 이루어진다면 교통카드 기능도 곧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 사용이 늘어나면 NFC 단말기 보급이 늘어나게 될테고, 그렇게 되면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터치만 해서 결제하는 방식이 한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될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온 사람들에게 많이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한국은 왜 터치로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느냐는 것이었거든요.

최근 일본여행에서 터치로 간편하게 결제를 많이 했었기에 우리도 빠른 시일내에 터치결제가 가능했으면 합니다.

 

과거 와이파이 (WiFi) 도입을 못하게 하고, 유료무선통신 (WiPi) 시스템을 허물어버린게 아이폰이었던것 처럼, NFC 결제방식에 대해 갈라파고스인 대한민국에 애플페이가 그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