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파트 가든

로즈마리 물꽂이 뿌리가 나오고, 장미개화 직전입니다.

by Justin486 2020. 5. 17.
반응형

매일 보고 있지만, 언제 뿌리가 나올지 알 수 없는 로즈마리.

 

4월 26일에 처음으로 로즈마리 흙꽂이와 물꽂이를 했었어요. 기존 방식이 좋지 않아서, 약 1 주일 뒤에 물꽂이 방법을 몇 번 변경했었습니다.

justin486.tistory.com/56

 

로즈마리 물꽂이 방법변경, 장미 꽃대가 올라옴

어제 로즈마리 물꽂이에 작은 화분을 넣어줬었는데, 수반과 화분 크기가 너무 딱 맞는 것도 문제가 있네요. https://justin486.tistory.com/55 로즈마리 물꽂이 근황 지난번에 로즈마리 흙꽂이를 했었는��

justin486.tistory.com

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면 일주일이면 뿌기가 난다던데, 전 일주일이 지나도 감감무소식..

가지 몇 개는 그동안 사망. 큰 가지들은 모두 다 죽어나갔습니다. 나무화가 된 녀석들은 흙꽂이, 물꽂이 뭐든 안되나 봐요..

 

 

가지에서 잘라냈던 녀석들은 4일 전 물을 갈아주고, 그냥 며칠 방치했어요. 물을 2일마다 갈아줬었는데, 물을 갈아주면서 자꾸 만져서 뿌리가 안 나는 건 아닌가 싶어서 그냥 뒀습니다.

 

4일이 지나서 물을 너무 안 갈아주면 물이 썩을 것 같아서, 물을 갈아주기로 했죠.

별 기대 없이 작은 가지들을 꺼내고 있었습니다. 작은 가지중 하나도 상태가 바짝 말라서 안 좋네요. 물에 담궈져 있는데, 마르는 건 왜인지..

하나씩 꺼냈는데, 그중 하나에서 뿌리가 엄청나게 나와있었습니다.

 

저 녀석 하나만 뿌리가 나고 다른 건 또 하나도 안 났어요. 물꽂이 한지 10일 이상인데...

그래도, 하나라도 뿌리가 난 게 어딘가요.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하고, 물을 갈아주면서 다른 녀석들 뿌리도 빨리 나오길 빌었습니다.

 

큰 가지들은 어떨까 싶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꺼내봤습니다. 큰 가지 중 한 녀석도 상태가 좀 그러네요. 모두 초록색 건강한 잎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한 녀석에게서 아주 작은 뿌리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뿌리랑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작네요.

상태가 안 좋은 녀석은 물속에 잠김 부분에서 잎이 나고 있습니다. 윗부분 잎들은 말랐는데, 물에 잠긴 부분 잎들은 건강해 보이네요.

 

정말 식물은 신기하네요. 앞으로 일주일을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그러면, 더 자란 뿌리를 볼 수 있을까요?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장미꽃이 생각보다 빨리 피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제 꽃 봉오리가 거의 다 벌어지고, 꽃잎이 펼쳐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꽃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장미 분갈이해서 화분을 갈라줘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점점 과밀화가 되고 있어요. 혹,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정상적으로 자라는 걸까요? 아무리 봐도 꽃봉오리에서 잎이 나오는 것 같아서 말이죠.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건지, 이것도 아시는 분들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