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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용품

인스타360 Flow 플로우 짐벌 크리에이터 키트 구매 및 개봉

by Justin486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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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360도 카메라로 유명한 Insta360에서 새로운 제품이 나온다기에 새로운 360도 카메라인가 싶었는데, 예상과 달리 스마트폰 짐벌이 출시되었습니다. 상당히 의외의 제품을 출시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바라던 제품이 나왔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예전에 구입한 DJI 오즈모 3 짐벌은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새로운 오즈모 6도 페이로드가 300g이 되지 않기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케이스 무게를 합치면 스펙상 지원하지 않는 무게여서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짐벌들을 찾아보았지만 300g 이상의 무게를 감당하는 짐벌들은 작은 카메라 무게도 견디는 모델들이었고, 가격대는 5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제품들이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그냥 바로 사용가능한게 아니라 수평이 맞춰지는 부분을 미리 설정해 놓고 다음에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구매를 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휴대성이었습니다. 전용 케이스에 넣고 다니거나 또는 어느 정도 크기가 되는 가방에 넣고 다녀야만 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300g 이상 페이로드가 되는 핸드폰 전용 짐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월 30일부터 올라온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이걸 구매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제품을 주문하고 월요일에 받았네요. 야호!

지난 토요일 기준 국내 판매처가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 카카오에서 포인트를 사용하고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내돈내산으로 제가 구매한 제품은 '크리에이터 키트'입니다.

 

퇴근 후 제품을 개봉해서 아직 영상을 찍어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히 튜토리얼대로 조작법을 익히고 Deep Track 3.0 (딥 트랙 3.0) 기능을 확인해 봤습니다.

 

박스내부에 충격완충제까지 꼭꼭 넣어서 배송을 보내주셨습니다.

 

박스외부에 짐벌기능과 구성품이 적혀 있습니다.

 

Insta360 플로우 기능 중 특징으로 사람을 추적하는 팁 트랙.

접이식으로 되어 있고 폈을 때 바로 전원이 들어오고 다시 접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핸드폰을 잡는 클램프와 짐벌이 자석으로 연결되고 접었을 때도 자석기능으로 접힌 부분이 고정이 되도록 되어있네요.

그리고, 삼각대가 내장이 되어있어서 필요한 경우 삼각대를 꺼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배터리를 활용해서 휴대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제품을 개봉해 봤습니다.

정면을 왼쪽으로 들어 올리면 내부에 인스타360 플로우 본체가 있습니다. QR코드를 인식하면 앱을 Insta360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튜토리얼 영상이 있는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링크를 통해 앱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튜토리얼 영상을 보면 짐벌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Insta360 Flow는 배터리가 손잡이 부분이 아닌 정면에 보이는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에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아랫부분에 콜드슈 하나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마이크 연결 시 부착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오른쪽에 있는 부분을 옆으로 밀면 크리에이터 키트에 포함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간략한 사용법이 적혀있는 커버아래에 가방이 있고, 그 안에 다른 내용물들이 들어있습니다.

내용물을 다 꺼내기 위해서는 박스를 찢어야 합니다.

박스와 혈투를 벌이고 드디어 모든 구성품을 획득(?)했습니다.

구성품은 상자에 나와있는 것처럼

캐리백, 캐리백 끈, 각종 설명서, 소형 스포트 라이트, 핸드폰 클래프, 손잡이 커버, 각종 케이블 3개가 있습니다.

캐리백과 캐리백 끈은 인스타 360 플로우를 휴대하는 목적입니다.

이렇게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소형 스포트라이트는 3가지 색상에 밝기가 변합니다. 그리고, 휴대폰 클램프에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클램프 양쪽에 있는 홈에 맞추어서 장작을 하면 됩니다. 이것도 자석 방식이라 탈착은 용이합니다.

 

손잡이 커버는 장착을 하면 잡는데 그립감이 상당히 좋아집니다. 그런데 장착했다 분리하는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네요.

불편해도 그냥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핸드폰 클램프에 아이폰 14 프로 맥스를 장착하고 짐벌을 삼각대 모드로 변경해 봤습니다.

1, 2, 3번 차례로 따라 하면 짐벌이 작동합니다.

인스타 360 플로우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거의 비슷한 크기네요.

좌우는 아이폰 14 프로 맥스가 더 넓은 것 같네요. 박스에 있는 사진처럼 인스타 360 플로우가 주머니에 들어가기는 하겠네요.

핸드폰 클램프에 있는 홈과 짐벌의 튀어나온 부분을 맞춰서 장착합니다. 자력이 강해서 휴대폰이 잘 고정이 됩니다.

짐벌을 펼 때는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 부분을 잡고, 손잡이 부분을 아래로 내리면 자동을 짐벌에 전원이 들어오면서 휴대폰 부분이 위로 올라갑니다.

앱을 설치하고, 설정을 마치고 나면 아이폰의 경우 바로 앱을 실행시킬지 핸드폰 화면에서 물어보네요.

또 좋은 점은 가로화면 촬영을 하다가 홈 화면으로 돌아오면 핸드폰이 세로모드로 변경되어 핸드폰을 조작할 때 아주 편리합니다.

 

앱을 설치하면 인스타360 플로우와 핸드폰을 페어링을 한 뒤, 튜토리얼을 통해 짐벌조작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고, 여러 가지 설정을 해줘야 했어요.

Insta360에 가입하지 않아도 짐벌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우선 가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앱에서 설정에 들어갔을 때, 기기 설정 밑에 있는 기기 연결에서 배터리 잔량도 확인이 가능하네요.

66% 잔량이어서 충전을 시작했습니다.

짐벌 옆면에 두 개의 전원 단자가 있는데 손잡이에 있는 휠 쪽이 짐벌 충전용이고, 짐벌 머리 부분에 있는 건 휴대폰을 충전할 때 사용하는 케이블입니다.

충전을 시작하면 휠에 있는 LED에 불빛이 들어옵니다.

 

인스타360 플로우 개봉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짐벌 전원을 켜고 끄기가 편리하다.

작게 접혀서 휴대성이 좋다.

전원이 켜진 뒤, 앱 실행을 물어보는 게 편리하다. (아이폰)

가로촬영이 끝난 뒤, 자동으로 세로모드로 변경되어 휴대폰 조작이 편리하다.

최대 300g 무게까지 지탱이 가능하다.

딥 트랙 3.0으로 트래킹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다.

내부에 삼각대와 연장대가 있어, 짐벌 거치와 짐벌 길이 연장이 가능하다.

 

단점

손잡이를 잡는 게 불편하다.

손잡이 커버를 사용하면 잡는 건 편해지는데, 장착하고 빼기가 힘들다.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으나 터치 조작휠 작동이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다.

 

Insta30에서 나온 핸드폰 용 짐벌 Flow를 개봉하고, 간단히 사용해 본 느낌을 적어봤습니다.

나중에 야외에서 촬영을 해보게 되면 포스팅을 추가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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