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IT 용품

[내돈내산] 아이폰 SD카드 리더기 OTG 구매. TKR RD-T03

by Justin486 2023. 10. 20.
반응형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단점 중 하나가 SD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아이폰으로 옮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라이트닝 8핀 단자를 사용을 하기에 대중화된 USB-C 타입과 호환이 안된다는 점이 가장 불편하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15 시리즈부터 USB-C를 EU제재 때문에 강제로 도입을 했지만 아이폰 14 시리즈를 사용하는 나는 앞으로 몇 년간 이런 불편은 겪어야 하기에 이번에 흔히 SD카드 리더기라 불리는 OTG를 구입했다.

 

USB On-The-Go의 약자가 OTG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되었다.

컴퓨터 없이 USB 연결만으로 USB 안에 저장된 내용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 그래서 흔히 카드 리더기라 불리나 보다.

 

검색을 해봤는데 USB-C 타입으로 된 제품들은 상당히 많은데 라이트닝 8핀으로 된 제품은 많지 않았다.

가격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빠른 배송을 받기 위해 쿠팡에서 주문을 했다.

 

하루 만에 도착한 TKR RD-T03 OTG.

USB-A, USB-C, 라이트닝 8핀과 호환이 가능하다. 라이트닝 8핀 말고 5핀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으니 구매 시 혼동하지 마시길.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둘 다 사용이 가능하다. 블랙박스에 사용 중인 마이크로 SD카드와 구형 디지털카메라에 사용하는 SD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해서 주문을 했다.

 

제조는 중국. 한국에서 수입하여 판매를 하는 모델. 국산제품을 사보려 했으나 8핀이 지원되는 모델은 찾지 못했다.

 

포장은 아주 간단하기에 바로 제품을 꺼낼 수 있다. USB-A와 USB-C 단자를 보호하고 있는 뚜껑을 제거하면 단자들이 바로 나온다.

특이한 점이 USB-A단자 부분을 젖히면 라이트닝 8핀이 나와서 아이폰에 연결할 수 있다.

 

일반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USB-C 단자가 있는 곳에 끈으로 연결하여 다닐 수 있는 홈이 있다.

 

리더기 뒤면 방향으로 마이크로 SD카드 윗면이 보이게 카드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카드 삽입구에 스프링 기능이 있어서 카드를 뺄 때는 다시 살짝 누르면 다시 튀어나오는 방식이라 카드를 꺼낼 때 편리했다.

 

아이폰에 리더기를 연결해 봤다.

아이폰에 있는 '파일' 앱을 실행시켜 '둘러보기' 메뉴로 들어가면 마이크로 SD카드가 NO NAME이라는 드라이브로 표시가 된다.

이건 맥북에서도 같은 방식이어서 쉽게 알 수 있었다.

NO NAME을 누르면 하단에 있는 폴더들이 나오고 폴더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들 확인이 가능하다.

파일을 실행시키거나 선택 후 '내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에 바로 저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디오 파일을 재생시킨 뒤, 내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비디오 저장'을 선택하면 그 비디오 파일이 '사진' 앱에 저장이 되어있다.

 

몇 개의 비디오 파일을 확인하고 아이폰에 저장을 했는데, 리더기가 약간 따뜻한 감이 들었다.

SD카드를 읽으면서 어느 정도 발열이 발생하는 것 같다.

저장속도는 블랙박스에 있던 영상들이 그렇게 크지 않은 용량이라 그런지 바로바로 복사가 되었다.

 

이렇게 간단히 파일을 복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제껏 계속 컴퓨터로 옮겨서 그걸 아이폰으로 다운로드하는 과정을 왜 하고 있었는지...

제품후기에도 많은 분들이 블랙박스 파일 복사 및 확인용도로 사용 중이라고 적어놓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간편하게 SD카드에 있는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OTG 3IN1 멀티 카드리더기 RD-T03 (아이폰 갤럭시 컴퓨터 호환), TKR RD-T03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