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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건강용품

[내돈내산] 인바디 다이얼 H30NWi 와이파이 2주 사용기, H20과 H30 차이점

by Justin486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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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소소한 건강문제가 발생하여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자 작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를 드디어 구매함.

 

이전 모델은 인바디 다이얼 H20인데 회사 직원이 헬스장과 홈트를 하며 개인점검 차원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기에 관심이 더욱 갔었던 제품이었는데.

올해 들어 간간히 인플루언서들과 광고로 할인행사를 진행했었는데 매번 그 기회를 놓치다가 9월 보상판매를 진행하기에 집에서 가만히 보관만 하고 있던 타 브랜드 체중계를 보내고 새로이 인바디 다이얼 H30NWi 와이파이 제품으로 구매함.

 

보상판매를 위한 체중계는 교환처리를 위해박스에 안전하게 완충포장으로 반송준비를 해놓으면 택배기사님이 수거를 해가심.

같이 구매한 회사 직원은 신청 후 하루 뒤에 수거를 해갔는데, 나는 3일 뒤에 수거를 해감.

수거 당일 아침에 문자가 오기 때문에 제품을 미리 반송할 준비를 해놓는게 좋음.

 

수거한 날짜는 달랐지만 배송시작일은 같았기에 회사직원과 같은 날 물건을 배송받음.

물건 발송에서 집까지 도착은 하루밖에 걸리지 않아서 배송속도는 정말 빨라서 좋았음.

 

위 박스 밖에 비닐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어서 포장에 매우 신경을 써서 배송을 해준 점도 마음에 듦.

 

박스 외부에 H30NWi 와이파이 모델인 게 스티커로 붙여서 표시가 되어있고, 내가 받은 물품은 2023년 7월 25일에 생산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음.

해외에도 수출이 되는지 주소 및 제품정보가 영어로도 박스에 표기가 되어있음.

박스 봉인라벨이 붙어있어서 제품이 개봉되었는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

 

박스 안에서 꺼낸 제품. 공기가 들어간 비닐쿠션으로 아주 견고하게 인바디 체중계를 양쪽으로 감싸고 있고, 기본으로 건전지 4개도 포함이 되어있음.

 

꺼내어본 인바디 다이얼 H30NWi 와이파이 모델.

위쪽에 손잡이가 수납이 되고 발이 닿는 부분에 전기가 통하도록 전극판이 붙어있음.

가운데 모니터와 다이얼 버튼을 통해 정보를 입력 또는 확인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음.

 

위와 같이 신장 및 체중 등 정보를 확인가능하고 다이얼을 좌우로 돌려 신장을 조절하거나 인바디 측정결과를 다이얼로 돌려서 확인도 가능함.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확인하면 간단한 사용방법과 QR코드를 이용하여 인바디 앱을 다운로드 가능함.

 

동봉된 배터리를 아래쪽에 넣어주면 체중계에 전원이 들어옴.

체중계 아래쪽에 제조일자, 시리얼넘버 그리고 체중계 제조를 담당한 사람이름도 확인이 가능함. 품질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앱을 다운로드하여 앱과 인바디 체중계 연동을 해줘야 한다.

이렇게 연동을 하기 위해서는 인바디 회원가입을 해줘야만 가능함.

와이파이 모델의 장점이라면 인바디 체중계를 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와 연결을 해주면 측정 후 나중에 앱을 열었을 때 측정된 데이터를 수신받을 수 있다는 점.

블루투스 전송방식이 아니라서 측정할 때 매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장점.

이 기능으로 와이파아 모델과 블루투스 전용모델 가격차이가 3만 원 정도 남.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측정하고 저녁에 확인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그때마다 체중계와 다시 연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편리했음.

 

인바디 체중계 장점 중 하나는 사용자 인식인 것 같다. 체중 측정 후 측정하려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해서 자동으로 인바디 측정으로 들어간다.

2주간 매일 아침 사용하면서 딱 두 번 사용자 인식에 실패를 한 적이 있는데, 인바디 측정을 하려고 앞만 보고 있다 보니 사용자 인식을 잘못한 걸 측정 후에 알게 되었다. 체중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인식해서 그런 게 아닌지 추측해 본다.

몸무게가 비슷한 사용자가 있으면 사용자를 확인하고 틀린 경우 다이얼을 돌려 맞는 사용자로 수정을 해주고 인바디 측정을 하면 된다.

과거 건강검진 결과를 인바디 앱에 연동하여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건강검진 기록이 인바디 회사와 공유가 되니 개인이 판단하여 결정하면 될 것 같다.

 

여러 가지 설정을 마치고 처음으로 인바디 측정을 해봤는데..

최초 측정은 인바디 앱을 통해서 실시했고, 측정결과는 인바디에 있는 화면에서 체중, 체지방률, 근골격량, 내장지방레벨 확인이 가능했다.

앱에서는 좀 더 상세한 정보들이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엡에 대시보드에서 본인의 목표설정을 하면 식단 및 운동 가이드를 제시한다.

 

 

운동 가이드는 인바디에서 제작한 게 아니라 기존 유튜브 채널에 있는 영상을 링크하여 보여주는 점 참고.

 

인바디 체중계를 구매한 이유 중 애플워치 페이스가 있어서 구매를 했다.

애플워치에서 인바이 앱을 실행하면 워치 페이스 설정이 가능함.

 

 

애플워치에서 앱을 실행시키면 아이폰에서 인바디 앱을 실행하여 인증을 해줘야만 한다.

 

 

인증을 완료하고 나면 애플워치 페이스를 추가할 수 있고 인바디 애플워치 페이스에서 체중, 근골격량, 체지방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내 체중 및 기타 정보를 바로 확인 가능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는 단점도 있는 것 같다.

 

인바디 H20과 H30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바디 H20은 20만 원대, H30은 30만 원대로 가정용 체중계 가격으로는 적지 않은 가격임.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 측정한 결과를 회사동료와 비교를 해봤다.

인바디 H20 모델에는 복부지방률이 측정되지 않는다.

체형좌표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체성분 분석에서 근육량이 측정되지 않는다.

 

인바디 H20과 H30의 차이점은 복부지방률, 체형좌표, 근육량이 측정유무이다.

 

인바디 H30을 통해 확인가능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병원이나 보건소 또는 헬스장 등에 설치된 인바디에서 나오는 정보에 비해 간략한 정보들이다.

그런 인바디 장비는 팔, 다리 등에 있는 근육량 정보도 나오는데 가정용 체중계인 만 큰 그 정도의 정보를 제공해주지는 못한다.

 

지난 2주간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을 확인했는데...

추석연휴를 지나면 음식과 술을 많이 먹으면서 체중은 확실히 늘어났다.

그동안 운동도 조금씩 계속했는데, 유산소 운동을 하고 난 다음날 골격근량이 확 떨어졌다 하루 이틀 뒤에 다시 올라가는 패턴을 보이는 게 조금 신기했다.

골격근량은 정말 늘어나지 않는데 체지방량은 왜 이리 잘 올라가는지...

근력운동의 강도를 좀 더 늘려야 골격근량이 늘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동안 하지 않던 운동을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몸에 탈이 나지 않도록 조금씩 늘려가야겠다.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내 목표에 맞게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를 사용하는 목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아주 정확한 인바디 정보를 필요하거나 헬스장 등에서 쉽게 측정이 가능한 분들이라면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는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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