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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건강용품

액트플러스 슬라이드 구매. 10년된 사무실 슬리퍼 교체

by Justin486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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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사무실인 것 같아요.

하루 8시간 근무. 하루 24시간 중 3분의 1을 사무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왼쪽 뒤꿈치가 불편하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사무실에서 일어서서 근무할때, 슬리퍼가 너무 딱딱하다고 인지하기 시작했고. 슬리퍼 때문에 발 뒤꿈치가 아픈가 생각이 되었어요.

 

생각을 해보니 지금 신고 있는 슬리퍼를 10년 전에 샀더라구요.

슬리퍼 밑창이 고무 재질인데 만져보니 정말 딱딱한 돌로 변했네요. 고무가 너무 오래돼서 돌처럼 경화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쿠션감이 있는 슬리퍼를 구매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튜브 가전주부 채널에서 사무실 방문 에피소드에서 그 사무실에서 액트플러스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좀 있더군요. 거의 5만 원에 달하는 가격.

하지만, 후기들에 괜찮다는 글이 많아서 고민하다 10년 만에 하는 큰 투자로 생각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액트플러스 바디얼라인먼트 플러스 슬라이드. 이게 정식 명칭인데, 가운데는 모든 제품마다 붙기에 액트플러스 슬라이드로 부르는 게 편하겠네요.

슬라이드. 슬리퍼입니다.

모양에 따라 샌들도 있고, 다른 것들도 있던데 저는 슬리퍼 형태인 슬라이드를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할 때, 발 크기에 딱 맞게 구매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자로 발 크기를 재어보니 265cm로 측정이 되어서 그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운동화는 보통 270을 신는데, 이건 딱 맞는 걸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문하고, 2일 만에 받았습니다. 로켓배송은 아니지만, 2일 정도면 충분하죠.

택배용 박스 안에 슬리퍼 상자가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가이드 북도 들어있습니다.

신발의 기능성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 관리 시 주의사항도 나와있어요. 간단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M PAD라고 발바닥 아치가 있는 부분 앞쪽에 닿이는 곳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에 신었을 때 약간 이질감이 들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었습니다.

개인마다 느끼는 게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상자 안에 있던 슬리퍼를 꺼내보면 곡선이 망가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판도 들어있네요.

M PAD 보이시나요? 처음에는 발이 아픈 느낌도 들었는데, 나중에는 시원했어요. 적응하는데 며칠 시간이 걸렸습니다.

조금 더 안쪽이 잘 보이게 찍어봤습니다. M PAD가 튀어나온 모양이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양쪽에 모두 신어봤습니다.

발끝이 슬리퍼 제일 끝부분에 딱 맞는 사이즈입니다. 보통은 슬리퍼 뒤쪽이 조금 남는데 이 슬리퍼는 뒷부분이 딱 맞게 떨어지네요.

발 볼 부분도 처음에는 많이 조였는데, 2주가 지난 지금 조금은 늘어났는지 좀 더 신기가 편해졌습니다.

 

슬리퍼에 있는 택은 슬리퍼를 신고 사이즈가 맞는지 정확히 확인 후에 제거하세요.

택 제거 시 교환 및 반품 불가라고 합니다.

 

10년 된 사무실 슬리퍼.

나름 3선 아디다스 제품인데, 세월이 지나니 고무가 경화가 돼서 반들반들 빛이 나네요.

새 슬리퍼와 비교를 해보니 얼마나 낡았는지 더 표가 납니다.

뒤축도 많이 닳고 앞쪽도 많이 낡았네요.

예전 슬리퍼는 많이 평평한 스타일이었다면 새로 구매한 액트플러스 슬라이드는 뒤꿈치에 높이가 있습니다.

쿠션감이 있어서 아프던 왼쪽 뒤꿈치가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나중에 이 슬리퍼도 쿠션감이 없어지겠지만, 지금은 아주 좋네요.

 

새로운 슬리퍼를 신고 사무실을 돌아다녀서 좋은 점.

바닥에 쌓이는 소리가 작다. 예전 슬리퍼는 바닥에 닿을 때 소리가 좀 났었는데, 말랑한 재질이라 그런지 소리가 덜 합니다.

쿠션감이 있음. 슬리퍼 바닥 높이가 있으면서 말랑한 쿠션감이 좋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가격이 좀 비싸다? 재질이 좋으면 가격을 무조건 낮추긴 힘들겠죠..

M PAD에 적응을 하느냐 못 하느냐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처음 신고 사흘 정도는 발바닥이 조금 아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응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네요.

 

하루에 가장 많이 신고 있는 신발일 수 있는 사무실 슬리퍼.

바꾸실 때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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