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서귀포 브릿지 레지던스 호텔 1박 2일 숙박

여름휴가기간 머물렀던 두 번째 숙소는 브릿지 레지던스 호텔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137464688

브릿지레지던스호텔

이 호텔은 장기숙박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숙소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단기간으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네요.

 

위치는 서귀포에 있지만, 올레시장이 있는 서귀포가 아닌 서귀포 시청 제 2청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서귀포에서 신도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마트 서귀포점, 제주 월드컵 경기장도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숙소는 약간 경사를 올라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도보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오르막을 올라오실 때 약간 힘이 드실 수도 있겠네요.

도보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택시를 불러서 이동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숙소 1층에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로비가 있습니다.

한쪽에 안자아서 이야기를 하거나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 호텔 또는 여기 인근 호텔의 단점은 주차입니다.

지하에 기계식 주차장이 있는데, RV 및 SUV 차량은 외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근처에 외부 공터가 보이는데, 그곳에 서귀포에서 조성한 무료 주차장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그런데 크기가 작아서 쉽게 보이지는 않아요.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김정문화회관에 있는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주차를 하지 못하게 닫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성교회 및 클린하우스 인근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도보로 최대 10분 정도 걸립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오가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위 지도에서 제가 주차해본 곳만 표시해봤습니다.

호텔은 주황색으로 표시했고, 주차해본 곳은 빨간색으로 표시했어요. 주차관련 정보가 궁금했는데, 정보가 많이 없어서 표시를 해봤습니다.

밤에 늦게 오면 차들이 이미 만차라서 조금 돌아다니며 주차할 곳을 찾아야 합니다.

위 지도에서 공터에 차가 세워진 곳들이 대부분 무료 공영주차장이니 참고하세요.

오피스텔과 같은 숙소라 큰 기대 없이 입실했습니다.

낮은 층으로 배정을 받았고, 그나마 다행인 게 벽뷰가 아니라 창밖으로 밖이 보입니다.

멀리 바다와 범섬, 제주 월드컵 경기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내부는 깔끔합니다. 어제 묵었던 숙소보다 신축이라 그런 것 같네요. 입구에서 들어서면 이런 느낌입니다.

내부로 들어오면 작은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주전자, 티비, 냉장고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음식을 데워 먹거나, 물을 끓여 커피, 차 등을 마시거나 사발면을 먹기에 좋습니다.

티비 아래 식탁이 있는데 90도 방향으로 꺼냈다 다시 넣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잔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간단합니다.

 

침실 쪽은 침대와 수납장이 있어요. 간단하면서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침대는 그렇게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았고요. 저는 큰 불만 없이 잘 잤습니다.

 

화장실은 있을 건 다 있네요. 1회용품 사용금지로 모든 숙박시설에서 리필용 삼푸, 컨디셔너, 바디 클린저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1회용 칫솔도 없으니 필요한 물품은 꼭 챙겨서 오시기 바랍니다.

 

방안에는 아무런 조리기구가 없습니다. 1박만 하는 저희는 당연히 필요가 없었지만, 장기로 숙박하시는 분들은 조리도구에 대한 문의는 따로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체크아웃은 특별한 사항 없이 쉽게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단, 체크아웃 시 쓰레기 분리수거를 꼭 해야 합니다.

쓰레기 집적소는 주차장 들어오는 입구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주차 안내도에 나와있는 클린하우스까지 들고 가셔서 버리셔야 합니다. 이점은 꼭 참고하세요.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로 된 숙박시설이라 만족스럽게 하루를 머물렀습니다.

옆 건물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한 물품을 사기에 아주 편리했습니다.

이마트 서귀포 점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편의점에 없는 물품이 있을 때 사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주차장 이용은 좀 불편했네요.

아이오닉 5를 렌트했던 저희는 지하주차장에 공간이 없으면 타워주차장은 아예 주차불가였고, 외부 무료 주차장은 거리는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밤늦게 공간이 없어서 여기저기 좀 돌아다녀야 했던 게 불편했네요.

 

 

 

제주에서 머문 다른 숙소 정보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justin486.tistory.com/221?category=10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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