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제주 숙소 베니키아 호텔 제주

여름휴가기간 첫날 숙소였던 베니키아 호텔 제주.

애월읍 신엄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26517493?service=search_pc 

베니키아호텔 제주

저희는 제주공항에서 반시계 방향인 서, 남, 동으로 제주를 일주할 여정이라 제주공항에서 애월 카페 거리 중간에 있는 곳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에 계속 머물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숙소는 저렴한 3성급으로 모두 예약을 했어요.

숙소 예약은 호텔스컴바인으로 검색을 해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해주는 곳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제주는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식당이 많이 없기에, 조식이 포함된 걸로 1박 예약을 했어요.

여행 계획이 다 다르겠지만, 제주가 서울 크기 약 3 - 4배가 되어서 서, 남, 동으로 이동을 할 예정이라 이동거리를 줄이기 위해 매번 다른 숙소로 예약을 했습니다.

최초는 3박을 서귀포에서 하려고 했지만, 하루에 관광지에서 다시 숙소까지 돌아올 시간을 생각해서 짐을 풀고 다시 싸더라도 이동시간을 줄이는 걸 선택했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한 곳에서 최소 2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매번 숙소를 바꿨습니다.

 

연박의 장점은 짐을 매번 다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고, 단점은 이동거리와 시간이 늘어 주유비나 피로가 늘어난다는 점이겠네요.

1박의 장점은 이동거리와 시간을 줄이는 것이지만, 단점은 매일 짐을 풀고 싸야 된다는 점이겠죠.

여행 스타일이나 여행하려는 지역에 따라 숙소 연박은 정하시면 될 것 같네요.

 

숙소는 잠만 자는 곳으로 이용할 거라 저희는 저렴한 숙소를 선택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예전보다 해외여행이 줄어들어 제주로 여행을 많이 오다 보니 이번 제주여행에 숙박비로 1박에 최소 8만 원 이상 지불했습니다.

 

간단히 베니키아 호텔 제주를 보여드릴게요.

위쪽 사진이 본관, 아래쪽이 동관입니다. 저희는 동관에 묵었고요. 창밖으로 밭 뷰가 있는 방이었습니다.

방에서 밖을 보고 있는 시간이 얼마 없었기에 뷰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밤에 돌아왔을 때, 주차할 장소가 없었는데 밭 옆으로 보이는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고 직원분께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차가 주차된 게 보이실 거예요.

 

체크인 시 야간에 직원이 없는 시간을 미리 알려주셨고, 기타 주의사항을 알려주셨습니다.

호텔 후기에 소음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복도에서 말하는 소리가 방 안으로 들리긴 합니다. 다행히 밤에는 조용했기 때문에 잠을 자는데 아무런 지장은 없었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방안에 들어서면 왼쪽에 트윈베드, 오른쪽에 테이블과 티브이 등이 놓여 있습니다.

침대는 푹신한 느낌은 없고, 좀 딱딱했지만 저희는 잠을 자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방안에 따로 작은 테이블은 없어서 음식을 나눠먹기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아, 주의사항에 회를 방 안으로 포장해오지 말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방안 벽에 난방조절기가 있고, 에어컨은 별도 리모컨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에어컨은 다른 리모컨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입구에 실내화가 비치되어있고, 방안에서만 사용하라는 주의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욕실은 그렇게 넓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욕조 대신 샤워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큰 샤워타월 2개, 그리고 작은 타월 4개 구비가 되어있어요. 제주도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하면서, 어메니티로 칫솔은 제공되지 않으니 꼭 챙겨가세요.

샴푸와 바디워시는 저렇게 통에 들어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출력이 약하기 때문에 머리숱이 많거나 긴 머리를 가지신 분들은 본인 드라이기를 챙기세요. 말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이번에 묵은 모든 숙소가 동일했습니다. 제주를 여행하신다면, 본인이 사용할 칫솔, 세정제 등은 따로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머문 동관 1층에 편의점에 있는데, 무인으로 운영이 되는 곳이네요.

저희는 이용을 하지 않았지만, 무인으로 운영될 때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가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다른 곳에 똑같은 시설이 있었는데, 외국인분이 문을 열지 못해서 이용을 하지 못하는 걸 봤습니다.

 

저희는 조식이 포함된 상품을 이용했는데요. 호텔에서 조식을 추가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조식 장소는 동관 1층에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예전에 수학여행을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네요.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이용하면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조식을 구매하는 것보다 조식 포함 상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저는 카레만 있으면 밥을 잘 먹기 때문에 특별한 불만은 없었고, 돼지고기 수육, 돈가스, 식빵, 씨리얼 등등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후식으로 간단한 과일도 있었어요. 수육이랑 돈가스, 카레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주 음식은 전반적으로 어느 곳을 가도 짠맛이 강한 것 같습니다. 아침 조식은 세 접시를 잘 먹었답니다.

커피는 너무 연했기 때문에 커피보다는 주스를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제주 식당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곳에서 식사를 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만 원으로 어떤 가성비를 선택할지는 본인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주차 및 전기차 충전 관련 참고할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지도를 보면 호텔 세 곳이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베니키아 호텔 제주, 베니키아 호텔 제주 동관 (애월비치 호텔), 씨클리프 호텔 제주. 이렇게 세 호텔이 주차장을 공유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베니키아 호텔 제주 동관 옆 길 좌우에 있는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고 직원분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을 땐 참고하세요.

 

베니키아 호텔 제주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전기차 충전소 때문이었는데요.

전기차 충전기마다 고장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기계가 오래되어 고장인 것인지, 아니면 주차면수가 부족해서 그렇게 안내문을 붙인 건지는 제가 알 수는 없네요.

혹 전기차 충전을 생각하신다면 호텔 이용 전에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베니키아 호텔 제주는 연식이 좀 있는 호텔이지만, 1박을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걱정했던 소음도 저희가 머문 기간과 공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복도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방 안으로 들리니 숙박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어메니티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으로 인해 칫솔이 제공되지 않고, 가장 기본적인 것만 제공되니 필요한 건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조식은 평범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으면 이용하는데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다른 맛집에서 식사를 할 계획이 있다면 가성비를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에서 아침 일찍 장사하는 곳이 많이 없어서 저희는 조식 포함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전기차 충전을 계획 중이라면 호텔에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숙박과 음식 관련 판단은 주관적인 글이니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공항에서 호텔까지 해안도로가 아닌 일주서로를 달려오다 호텔 쪽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하는 곳에 작은 마트와 백다방이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 전과 다음 날 아침에 각각 한 번씩 방문했네요. 호텔 근처에 위치한 가성비 커피집입니다. 참고하세요.

 

제주에서 머물렀던 다른 숙소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justin486.tistory.com/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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