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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든

아보카도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by Justin486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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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올린 글이 오늘 홈&쿠킹에 올라가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네요.

가끔이지만 메인에 글이 올라가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고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메인에 올라갔던 글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ustin486.tistory.com/79

 

장미삽목 실패, 하지만 새로운 생명이 움트고 있어요

5일 전 강제 삽목(?)을 하게 되었던 이야기를 포스팅 했었습니다. justin486.tistory.com/78 장미가 이렇게 자라고 있어요. 그리고, 또 삽목을 하게됐습니다. 2주 전 삽목 한 장미에서 새 눈이 나오고, 새

justin486.tistory.com

 

 

월요일에 볼 때만 해도 싹이 아주 조금 올라왔었는데, 오늘 보니 제법 올라와 있길래 예정에 없던 분갈이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작은 화분 분갈이는 금방 해낼 수준이 되었습니다. ㅎㅎ 잘하는 건 아니지만 큰 어려움 없이 해내고 있습니다.

 

싹에서 작은 곁가지 같은 것들도 나와있습니다.

 

물에 꺼내어 옆으로 눞여보니 뿌리가 더 자란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속에서 더 키우다간 씨도 더 썩어갈 것 같고, 뿌리만 계속 자랄 것 같아서 화분으로 옮겨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했던 테이크아웃 커피잔과 맥도날드 종이컵은 다른 아보카도를 옮겨 넣었습니다.

 

분갈이에 필요한 것들을 꺼내어 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화분, 지난번 장미 삽목 실패하고 남은 흙, 구매하고 남은 상토, 그리고 남아있는 세척 마사토를 꺼냈습니다.

지난번에 산 상토가 흙은 부드러운데, 물을 머금고 나면 진흙처럼 굳어버리는 경향이 심하더라구요.

예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배양토와 상토들은 부드럽고, 물을 주고 난 뒤에도 그렇게 점성이 강하지 않았는데, 다른 곳에서 구매했던 상토는 흙질이 너무 달라서 마사토를 많이 섞어주고 있습니다.

 

 

 

슬릿분은 지난번에 다 사용해서 새로운 슬릿분을 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가지고 있는 화분을 활용하기 위해 예전 화분을 꺼내 들었습니다.

우선 배수를 위해 마사토를 채워줍니다. 남은 게 세립 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우선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화분에 방치되어 있던 흙을 넣어줬습니다.

베고니아 분갈이를 할 때, 상토에 마사토를 미리 섞은 뒤 보관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사토를 더 추가하지 않고 상토를 화분에 약간 넣어주었습니다. 그 뒤, 뿌리가 길쭉하게 나온 아보카도를 화분에 안착시켜 봅니다.

아보카도 위치를 잡고 나머지 공간에 흙을 넣어 메꿔줬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흙은 빗자루로 쓸어서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화분에 흙도 넣었으니 이제 물을 줘야겠죠?

물을 주고 난 뒤,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장소를 옮긴 뒤, 화분에 물을 듬뿍 주었습니다.

물이 어느 정도 빠진 다음, 아보카도 화분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주었습니다.

 

 

이웃으로 베고니아와 칼란디바가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두 녀석들이 아보카도보다 크지만, 지난번 키워 본 경험으로는 곧 아보카도가 훨씬 크게 자랄 겁니다.

처음 키울 때는 인공태양인 LED 식물등이 없었지만, 이젠 식물등도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으니 좀 더 빨리 자라지 않을까 추정해봅니다.

뿌리가 흙에 잘 적응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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