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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든

로즈마리 삽목, 물꽂이는 이제 그만

by Justin486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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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로즈마리에 뿌리가 나온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justin486.tistory.com/67

 

로즈마리 물꽂이 뿌리가 나오고, 장미개화 직전입니다.

매일 보고 있지만, 언제 뿌리가 나올지 알 수 없는 로즈마리. 4월 26일에 처음으로 로즈마리 흙꽂이와 물꽂이를 했었어요. 기존 방식이 좋지 않아서, 약 1 주일 뒤에 물꽂이 방법을 몇 번 변경했었

justin486.tistory.com

뿌리가 나온 녀석들을 화분에 옮겨주려고 마사토를 시켰는데요. 배송이 너무 늦었어요.

늦어도 이틀 뒤에 오리라고 생각했는데, 좀 늦게 왔네요.

요즘 택배기사님들이 과다한 업무에 시달린다고 하시니 이해를 해야겠죠. 하루 만에 오는 배송에 너무 익숙해졌나 봅니다.

 

화분을 사러 가려다가 로즈마리가 계속 자랄까 하는 걱정에 그냥 예전 화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물꽂이를 했던 녀석들을 화분에 옮겨 심었을 때, 죽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새로운 투자는 잠시 미뤄두길 했습니다.

작년에 샀던 넒은 화분들도 몇 개 남아있는 게 있기에.. 일단 기다리기로 합니다.

 

바닥에 큰 비닐봉지를 깔고, 그 안에 화분을 올려주었습니다.

바닥에 흙빠짐 방지도 예전 걸 재활용해줍니다.

 

구매했던 마사토를 꺼내서, 화분에 채워줍니다.

마사토는 세척마사토를 샀어요. 일반 마사토에 이물질 등이 화분 내에서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고, 저희 집에서 마사토를 씻기도 좀 그래서 세척 마사토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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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마사토가 생각보다 굵기가 가느네요. 다음엔 대립으로 구매를 해야할 것 같아요.

화분에 저 정도 넣은게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화분을 드니 너무 무겁네요. 너무 많이 넣었나 봐요.

그래도, 배수는 잘 되니 성공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상토를 넣어주고 심을 준비를 합니다.

지난번에 뿌리가 났던 녀석은 뿌리가 더 많이 자랐고, 나머지 두 녀석도 뿌리가 좀 나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작게 나와서 잘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뿌리가 나왔으니 심어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상토를 넣은 뒤 마사토 소립을 넣어 화분 안에서 한 번 섞어줬습니다.

먼저 따로 섞은 다음에 하는 게 더 맞겠지만, 그렇게 할 여건이 안돼서 화분 안에서 처리를 해줬습니다.

 

 

 

흙에 좀 더 빨리 옮겨 심은 이유 중 하나는 물꽂이를 하고 있던 녀석들의 잎 중에 끝이 까맣게 변해가는 게 많아서입니다.

밑에 쪽에 위치한 큰 잎들 끝 쪽이 까맣게 변하고 있어서, 화분에 이식하기로 했습니다.

옮겨 심은 녀석 중 하나는 윗부분이 죽어가네요. 다른 화분 사이에 치이거나 한 건지 생장점이 있는 위쪽이 저렇게 말라갑니다.

이거 잘라줘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잘랐다가 안 자라면 어쩌나 싶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야외에서 막 자랐던 녀석들의 가지에서 자른 거라 한쪽으로 휘어져 있었는데, 물꽂이를 하다 보니 끝부분이 위쪽을 향하면서 모양이 더 굽었습니다.

그래서, 물꽂이 때 로즈마리를 띄워줄 때 사용하던 철사를 재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일자로 펴기에는 아직 뿌리가 자리를 잡지 않았고, 줄기가 많이 딱딱해져 있어서 일단 저 정도로만 펴 보았습니다.

 

물꽂이를 하던 나머지 녀석들은 큰 화분에 삽목을 해주었어요.

처음에 큰 가지를 삽목 했던 화분인데 여기에 작은 가지 4개, 큰 가지 2개 이렇게 삽목을 했습니다.

큰 가지 2개는 뿌리가 조금 나와서 흙에 어떻게 적응을 해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이제 로즈마리 물꽂이는 끝이네요. 모두 흙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히 자라길 빌며, 인공 태양을 비춰줍니다. 오늘도 날이 흐려서 식물등이 열심히 일을 해줘야 합니다.

 

 

분갈이했던 장미 화분도 안으로 다시 들이고, 자동급수 화분도, 장미 삽목 한 화분도 옮겨봤습니다.

역시 줄기가 짧은 장미 삽목은 잘 안되네요. 잎 색이 벌써 노랗게 변했습니다.

다육이는 식물등 빛을 받아서 쑥쑥 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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