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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든

로즈마리 분갈이 - 뿌리파리 퇴치

by Justin486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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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집콕만 거의 6주를 했더니 너무 힘들어서 화원에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미래화훼에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있었고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었어요. 꽃을 보니 기분이 전환되고, 좋았었습니다.

 

이렇게 잠시 봄을 느껴본뒤 정신을 차리고, 장미, 율마, 로즈마리를 사서 왔습니다.

 

아침볕이 좋은 요즘, 창가로 들어온 햇빛을 맞이하는 식물들입니다.

사온 장미는 꽃망울만 있던 것들이 활짝 피고 있고, 율마는 아내가 토피어리를 한다고 위를 잘라낸 상태이구요.

로즈마리는 작은 것을 사와서 그런지 아직 크기가 많이 작습니다.

 

뿌리파리 때문에 테이블야자는 죽어버렸고, 그 빈자리에 장미허브 토피어리를 해보려고 시도 중입니다.

식물등 밑에서 워낙 멋대로 자란걸 가지를 쳐내고 여기저기 심어놓았습니다.

 

테라스텃밭은 실패를 해서, 이제 채소는 키우지 않으려고 합니다. 채소를 심으려면 좋은 상토와 씨앗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다이소에서 산 것들은 결국 실패만 했네요. 물론 잘 키우신 분들도 계셔서 제가 못 키우는지도 모르겠네요.

 

미래화훼에서 화분을 사오고 몇 일이 지났는데, 보이지 않던 벌레들이 조금씩 나타났습니다.

그 정체는 테이블야자를 죽였던, 뿌리파리더군요. 뿌리파리 때문에 화분을 몇 개나 버렸는지 모르겠네요.

프로개 님의 드루이드 물약을 써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뿌리파리는 독한 놈들인 것 같습니다.

저는 식물을 샀을 뿐인데, 뿌리파리가 덤으로 왔습니다. 그것도 원하지 않는 놈들인데 말이죠.

 

결국 오늘 로즈마리 화분갈이를 해줬습니다. 미래화훼에서 가져온 화분에서 로즈마리를 꺼내고 거기있던 흙과 화분은 버렸어요.

흙을 최대한 털어서 뿌리에 있던 흙까지 최대한 씻어줬습니다.

작은 화분에 세뿌리가 있었네요. 뿌리가 서로 마구 엉켜있어서 떼어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예전 아보카도가 있던 화분을 꺼내봅니다. 2년간 키우던 아보카도는 두번째 겨울을 버티지 못하고 고사했습니다.

흙은 마사토와 상토가 잘 섞어놓아서 배수는 잘 될겁니다. 로즈마리에 과습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엉키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심어봤습니다.

 

뿌리에 있던 기존 흙들을 너무 많이 없애버리고, 흙을 털어낸다고 너무 흔들어서 잘 커줄지 좀 걱정이 되네요.

과습방지를 위해서 예전에 구입했던 서스티를 꽂아줬습니다.

서스티에 대한 내용은 예전에 포스팅 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하세요.

https://justin486.tistory.com/27?category=784544

 

[2019.06.08] 물주기 어려워 구매한 서스티

연쇄살식마인 저에게 물 주기는 언제나 고민인 부분이었습니다. 언제 물을 줘야할지, 이 정도 주면 되는 게 맞는지 초보인 저에겐 정말 힘든 일입니다. 매번 물을 줄 때마다, 이건 과습이 아닌지 지금이 물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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