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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든

[2019.06.09] 식물생장일기, 레몬 발아 성공, 오이잎에 벌레가.. 달맞이 꽃

by Justin486 201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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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작은 테라스에 선반을 들였습니다. 바닥에 화분들이 놓여서 지나기가 힘들어서 아내가 특단의 조치를 취했죠.

 

선반에 올리고 나니, 보기가 훨씬 좋네요. 식물등 불빛에 사진 색이 좀 이상하네요.

아보카도는 아내가 깔끔하게 이발을 시켰어요. 이전에 있던 큰 잎사귀는 모두 없어지고, 새로 난 세 잎이 반들반들 윤이 나고 있습니다.

 

커다란 오이 잎사귀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이거 왜일까요? 벌레 한 마리가 날아다니던데....

그 벌레가 갉아 먹어서 그런 걸까요? 알 수가 없네요..

 

앉은뱅이 토마토에는 작은 토마토가 하나 열렸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커가고 있어요. 다른 꽃대에서도 토마토가 열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레몬이 발아했습니다. 정말 발아가 늦네요. 씨앗에서 잎이 빠져나오지 못해서 결국 오늘 손으로 때어줬습니다.

그랬더니 잎사귀가 약간 보이네요. 이제 쑥쑥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위쪽에는 몇몇 생존한 야로우와 카모마일이 보입니다. 제발 남은 녀석들이라도 살아줬으면 하네요.

이상한 벌레를 잡기 위해 설치한 끈끈이 패드가 같이 찍혔네요. 꼭 잡고 싶다...

 

주말 처가에서 얻어온 달맞이 

낮에는 꽃이 활짝 열리더니, 저녁이 되니 꽃이 다물어지네요. 이름과 달리 달은 안 보고 해만 보는 것 같아요. ㅎㅎ

 

조금 정리된 공간에서 이제 잘 자라주기만 바랄 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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