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젤다를 찾아서 퀘스트 완료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을 시작한 지 한 달이 훨씬 지났네요. 아직 젤다를 구하지 않고, 남은 사당 공략도 하고, 지저 탐험도 마저 끝낼까 싶었는데...

 

이제 다섯 현자도 모두 찾고나니 사당 공략, 지저 탐험이 너무 지겨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당이 위치가 바뀌고 사당안에 내용이 바뀔 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그래 이제 마왕을 만나러 가자. 때가 되었다.

 

드디어 마왕을 만나러 갑니다.

 

사실 마왕을 찾으러 한달 전에 갔습니다만, 마지막 입구에서 빼앗긴 골렘에게 컷 당했습니다. 당시에 빼앗긴 골렘 공략법을 몰라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https://justin486.tistory.com/278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하이랄 성의 깊은 굴 진입

 

이때 남겨놓은 워프마커로 몬스터 부대를 만나기 전까지 찍어놨고, 다시 마왕 가논돌프의 군대를 조나우 기어를 사용하면서 클리어했습니다.

역시 머리수가 많은 때는 조나우 기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끼지 말자고요.

 

한 달 전에 마왕 가논돌프의 군대를 물리치고 나면 퀸 기브도, 빼앗긴 골렘과 싸웠습니다. 그래서, 음식도 상당히 많이 준비해서 갔는데...

이거 웬걸 애니메이션에서 현자들이 지난번에 싸워본 상대라고 맡기고 가라고 하면서 싸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당황스러웠어요... 하지만, 귀찮음을 덜었네요.

 

드디어 만난 마왕님.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싸우는데... 쉽습니다... 음..

가끔 회피러시를 해서 당황스럽게 하는 거 말고는 뭐... 쉬워요...

야생의 숨결에서도 최종 보스가 제일 쉬웠던 그 데자뷰가 떠오르네요...

 

하지만...

완전히 각성을 하고 난 뒤부터는 상당히 귀찮아집니다.

분신들이 많이 나오고 현자들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조나우 기어는 만들면 다 부서지고..

회피러시 등 전투 컨트롤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확실히 쉽게 느껴지실 거예요.

마왕이 흘린 마왕의 무기들을 스크래빌드 하면서 싸우면 됩니다. 하트가 줄어들지만 공격력은 강하니까요.

 

그렇게 음식으로 잃어버린 하트와 잃어버린 체력을 보충하면서 최종보스를 쓰러뜨렸는데...

이성을 잃고 폭주하더니 용이 되었습니다. 흑룡.

 

이 싸움에 또 용이 된 자. 백룡이 나타납니다.

여기서부터 백룡 위에 있다 뛰어내려 흑룡에 올라가기를 반복해야 합니다.

공중낙하 시 이동이 편한 글라이드 방어구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떨어져도 백룡이 받아주니 걱정은 하지 마시길...

 

흑룡 위에 있는 이 혹 같은 걸 공략해 주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백룡 -> 낙하 -> 흑룡 -> 공격 -> 낙하 -> 백룡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니 마지막이 왔습니다. 마왕 가논돌프. 흑룡과 이별의 시간이네요.

머리에 빛나고 있는 저 비석이 마지막 목표예요.

마스터 소드로 공격을 해주면 흑룡의 체력이 다 사라지고 이제 마무리만 남게 됩니다.

마무리를 지어주게 되면 이제 흑룡과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됩니다.

마왕과 만난 시간은 정말 짧았는데... 아쉽지만 잘 가라...

또 만나겠지만 말이야....

 

이렇게 마왕 가논돌프 토벌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이 애니메이션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젤다를 찾아서 퀘스트가 끝나고 또 애니메이션이 나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들은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는 부분이었어요.

단순히 게임이지만 서로의 손을 잡으며 신뢰를 쌓아가는 장면들.

요즘 세상에 필요한 중요한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한 달이 조금 더 걸려서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엔딩도 일주일 전에 보았는데 포스팅도 늦었네요. 이미 클리어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엔딩이 끝나고 나면 마지막 저장지점인 감시초소에서 다시 게임이 시작됩니다.

저장데이터에는 별이 하나 달려 있는 게 이전과 차이점입니다.

 

그럼, 이제 다시 마왕을 만나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