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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든

로즈마리 흙꽂이, 물꽂이. 로즈마리 꽃 구경

by Justin486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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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분갈이가 확실히 실패한 것 같아요.

하나는 완전히 말라버렸고, 다른 하나는 중간쯤 마른 듯하고, 남은 하나는 정확히 상태를 모르겠네요.

그래서, 과감히 둘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버리고 어제 물꽂이를 해놓은 큰 로즈마리를 흙꽂이를 했습니다.

 

흙꽂이를 하려고 로즈마리를 하나하나 보다 보니, 로즈마리에 꽃이 피어있네요.

로즈마리 꽃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 봤습니다. 보라색 작은 꽃이네요. 흙꽂이로 옮긴 뒤에도 잘 자라줬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네요~

화분에 흙꽂이를 하기 전에 밑단에 있는 잎들을 제거해줍니다.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심으면, 썩을 수도 있다고 해서 잘라내줬습니다.

밖에서 자란 녀석들이라서 그런지 가지가 마음대로 자라나 있어요.

한쪽으로 가지가 쏠려있네요. 그래서, 가지 몇 개를 자르기로 했습니다.

잘라낸 가지들입니다 이건 물꽂이를 해봐야겠네요. 흙꽂이와 함께 물꽂이를 시도해서 보험을 드는 거랄까요? ㅎ

이 가지들도 밑에 있는 잎들을 정리해줬습니다. 일단 물에 잠시 담궈놓았습니다.

가지가 큰 녀석에게 물꽂이를 해주기엔 화분 받침 크기가 너무 작아 보이네요. 조금 있다 옮겨봐야겠습니다.

물꽂이 된 녀석들을 투명 화병에 담가 봤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게 창문 앞에 올려놨습니다.

옆에 율마도 함께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세지 않아서 좋네요. 바람이 약간 찬 게 힘이지만 그래도 어제 세찬 바람보다 좋네요.

큰 로즈마리를 하나씩 하나씩 화분에 심었습니다. 가지가 총 다섯 개네요.

가지가 여기저리 자라나서 심기가 좀 애매하더라고요. 틈을 찾아서 꾹꾹 꽂아 넣었습니다.

뒤쪽에 살아남은 작은 로즈마리가 보이네요. 앞쪽에는 로즈마리 꽃이 피어있습니다. 꽃망울도 많이 보이네요.

저 꽃들도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로즈마리도 건강하게 쑥쑥 잘 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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