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스픽(Speak) 구독시작 후 4일차 후기

회사에서 업무로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이지만 한동안 영어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창기에는 영어공부에 시간을 할애하고 업무 및 일반회화를 위한 단어와 표현 등을 공부했었는데...

회사생활에 적응을 하고 영어사용이 업무에 큰 무리는 없어지자 영어에 대한 관심은 낮아졌다.

영어보다 그 외 관심을 가지게 될 일들이 더 많아졌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 점점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 패턴만이 내 머리에 남고 자주 쓰지 않던 단어와 표현은 다시 떠올리기에 시간이 걸리기 시작했고.

내 의사표현을 할때 부드럽게 표현하지 못하고 있음을 점점 깨닫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광고로 몇몇 온라인 수업들을 알게 되었고, 새로이 영어에 대한 기억과 감을 살리고 사용하지 않았던 표현들을 익혀보기 위해 강의를 하나정도 들어봐야는 마음을 먹었다.

 

제일 먼저 광고를 본 건 리얼클래스였고, 해당 후기들도 많이 보았다.

원어민 타일러가 알려주는 강의가 상당히 인기가 있는 듯 보였고,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회화 및 단어를 많이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후기들.

제일 끌려서 전액환급 후기, 장학금 후기 등을 찾아봤는데 환급을 위해서는 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았다.

다시 시작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있기에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해외에서 수업을 듣는 건 환급 프로그램에 인정이 안된다는 부분이 좀 걸렸다.

그리고 강의내용을 핸드폰보다 태블릿으로 보는게 좀 더 편한 구조인 것 같아 일단 보류.

아이패드 환급 프로그램은 강의기간이 길었고, 내가 태블릿을 사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다음으로 찾아본 게 스픽 (Speak)

스픽이 최초에 런칭했을때 무료였고 자주는 아니었지만 발음 및 리스닝 연습으로 사용해 봤던 적이 있다.

그 후 유료로 변경된 뒤에는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고 가끔 유튜버들이 광고하는 내용을 보고 롤 플레이를 하면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가지 코스가 있고 리얼클래스에 비해 저렴한 수업료. (환급 프로그램 따위는 없음)

다른 사람의 링크로 들어가서 결제금액 일부를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AI를 이용한 롤 플레이에 흥미가 있어서 스픽으로 수업을 들어보기로 했다.

프리미엄 플러스 플랜으로 가입을 하였습니다.

 

스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하시면 수강료 결제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같은 금액만큼 혜택을 받게 됩니다.

https://app.usespeak.com/kr-ko/i/KRKFDL

 

스픽 요금제

 

프리미엄 플랜과 프리미엄 플러스 플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차이는 고급학습자료, AI 맞춤형 코칭서비스는 프리미엄 플러스 플랜에서만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스픽 수업 코스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픽 수업 코스

스픽 후기들은 많지만 코스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어서 여기 간단히 공유해 본다.

 

레벨 0 : 왕초보

스피킹하며 시작 (왕초보 1탄)

스피킹하며 시작 (왕초보 2탄)

영어적 사고 기르기

 

레벨 1 : 기초

스피킹 살아남기 (기초 1탄)

스피킹 살아남기 (기초 2탄)

스피킹 살아남기 (기초 3탄)

바로 써먹는 여행영어 (필수)

바로 써먹는 여행영어 (완성)

엄마빠 영어

 

레벨 2 : 중급

원어민처럼 스피킹

패턴으로 말하기

구동사 격파 (1탄)

구동사 격파 (2탄)

실전 상황별 스피킹

대학 캠퍼스 영어

 

레벨 3 : 고급

깊이 있는 스피킹 (고급1탄)

깊이 있는 스피킹 (고급2탄)

대학 캠퍼스 영어2

비즈니스 (실무 영어)

비즈니스 (회사생활 영어)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

영어 면접 : 이젠 두렵지 않다!

 

처음에 스피킹 살아남기 (기초 1탄)을 들어봤는데 나에겐 내용은 쉬운 편이었지만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이 나와 신선하게 다가왔다.

첫 수업내용은 '나는 사람들 앞에서 말 잘 못해' 이런 표현이었음.

 

그렇지만 업무목적으로 시작한 수업이니 비즈니스 (실무영어)를 현재 듣고 있는 중이다.

일정 잡기, 화상회의 시 사용할 수 있는 표현, 회의가 늦어졌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현재 배웠음.

알고 있던 내용도 있고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하는 부분도 있었다.

언어에 정도라는 건 없기에 같은 내용을 새로운 표현으로 또는 틀렸던 표현을 알아간다고 할까?

 

회의를 미룰 때 postpond를 많이 사용했는데 push back 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됨.

여러 번 반복해서 문장을 연습하니 머릿속에서 갇혀있던 표현들도 좀 더 연습되는 듯. 입으로 말하며 익힐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리뷰 메뉴에서 그동안 배웠던 표현들을 다시 연습해서 계속 익히도록 만들어준다.

 

 

롤 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프리톡.

내가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는 Community 메뉴와 이미 만들어진 Topics 메뉴가 있다.

 

Community 메뉴에는 다른 이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를 이용해 롤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이때 롤 플레이하는 AI는 말하는 게 좀 어색하다. 정말 AI 가 말하는 것 같음. 하지만 다양하게 설정한 시나리오에 대해 AI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Topic 메뉴는 정해진 목적에 대해 AI와 이야기를 해야 하기에 Community 롤 플레이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여기 AI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과 같이 좀 더 부드럽게 대화가 가능하다.

나와있는 롤 플레이들을 모두 끝내면 다른 주제들을 진행해 볼 수 있다.

유튜브 광고에서는 주로 이 내용들을 많이 보여줬던 것 같다.

 

대화가 끝나고 나면 리뷰를 통해 잘못되거나 어색한 표현에 대해 연습을 할 수 있다.

다만 내 발음을 정확하게 못 알아듣는 경우가 가끔 있다. 내 발음이 구려서 그럴 수도 있고..

같은 문장을 이야기했는데 한 번은 찰떡 같이 알아듣고 한번은 개떡 같이 알아듣는 경우도 있어서... 이게 헷갈리긴 한다.

단어 발음교정 때는 일부 단어는 어떻게 말하든 계속 틀렸다고 해서.. 어떤 단어는 그냥 포기하고 넘어감..

 

운전하면서 블루투스로 말하기 연습을 할 때 뭔가 딜레이가 있는지 인식오류가 날 때가 종종 있음.

이어폰을 통해서 말하면 인식률이 더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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